망고 방울토마토를 테스트로 조금 심어보길 잘했다.
하마터면 내년에 잔뜩 심을 뻔 했다.
노지에선 껍질이 단단해져서 맛이 없다.
거의 못먹을 맛이다.
오늘로 테스트 종료다.
실패한 망고 방토 모두 제거했다.
E누님 고추밭.
역병에 걸린 고추 1주 추가 제거.
비가 오거나 물주면 관수로를 타고 전염된다.
아바타상추 4줄 포기수확하고 마지막 세대 추가로 파종
E누님 김장 연습차 심으신 배추밭.
아바타상추 파종 3일째인데 아직 싹이 안보인다.
계절이 바뀌니 발아기간이 점점 길어지나 보다.
E누님 당근밭.
많다고 생각했는데 당근쥬스를 늘 드신단다.
방토 뽑은 빈자리가 애매하다.
오이 소백이 김치와 오이지를 많이 담글거다.
애플수박밭 언제 철거할까?
다들 질문만 하고 답해주는 사람은 없다.
두둑을 쪼개서 같이 쓰다보니
상대방 생각이 다를까봐 쉽사리 의견을 못낸다.
H누님도 어제 배추 정식했다.
제대로 잘 심으셨다.
배추가 심어진 모든 밭에 토양살충제 뿌려줬고
심고 남은 배추 모종에도 물줬다.
일부 욕심부리신 곳도 있는데
무는 이렇게도 심는다.
제대로 큰 배추 한 포기의 크기를 감안하면
이 공간엔 6포기가 최대치이지만
작년에도 이렇게 해서 중간크기 배추로 잘 드셨었다.
싸이즈 작은 배추를 선호하신다.
당근, 비트
여긴 갓김치 담글 돌산갓 파종한 곳
공심초 절반 수확했다.
공심초가 호박넝쿨 타고 기어 오른다.
H누님 작두콩
제대로 키우면 팔뚝 길이까지 커진다.
밭 쓰레기 수거해 집으로 가져가 버렸다.
수확한 공심초 절반은 볶아 먹을거고
절반은 국 끓이는 실험을 할거다.
히가시마루 우동스프 두 봉지면 어떠한 재료도 맛있게 국이 될 수 있다.
스프 두 봉 넣고
끓고나서 공심초 넣고 중간 중간 맛을 봤다.
볶아서 나물할 때는 1분만 볶아도 되는데
국에선 오래 끓여야 줄기대가 아삭 거리지 않는다.
큰 줄기 걷어내니 거의 아욱국 맛이지만
이건 우동스프의 힘이다.
결론적으로 큰 줄기를 빼고 끓이면 먹을만 하고
아니면 비추다
첫댓글 우동스프 첨 들어봐요..^^
빅마마시크릿코인도 아실듯 싶네요.
빅마마 제품은 아니고 동전 모양의 고체육수를 갖고 있긴 합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히가시마루 우동스프 써보세요
모든 국, 찌개에 간장 소금 넣을 필요도 없이 물의 양에 따라 1봉지~3봉지 넣으면
요리 끝
네~~~^^
음식하기 편하겠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