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랑님의 글을 읽고 앞으로 천년만세라는 이름 대신 '뒤풍류'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습니다. '천년만세'라는 이름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다는 혐의가 있는데다가 이름이 곡의 본질과 그리 관계가 없는 것 같아서입니다. 뒤풍류는 선비들이 영산회상 한바탕을 하고 난 뒤 때로 이어서 연주했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동영상은 원래 국립국악원 360도 동영상에 맞추어 생황을 연주해 본 것입니다. 그 과정에 생황의 음정과 맞추고 템포도 조정하여 녹음을 하였습니다.
원본 동영상과 다시 녹음한 것을 합체하여 올렸더니 시커멓게 화면이 바뀌 면서 저작권때문에 재생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쯧 이제 국악도 보급의 단계에서 경제적 가치를 따지는 단계가 되었으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할 수 없이 생황 사진을 올려 편집하였는데 이 것도 어찌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원본 음원에 생황을 덧붙여 가공했으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첫댓글 생황소리가 어우러진 뒤풍류
소리가 한층 풍성합니다.
배워보셔요
한국가면 작은 생황을 좀 배워보고 싶습니다. 지난번에 선생님 생황 연주 직접 들어보고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것은 좀 성량도 작고 단아할 것 같아요.
담에오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