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다 / 쇠다 /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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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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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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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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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틀린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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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모양으로 혼동되기 쉬운 위의 세 단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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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다'는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라는 뜻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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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허옇게 세다. "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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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 채소가 너무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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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나 잎이 뻣뻣하고 억세게 되다, 한도를 지나쳐 좋지 않은 쪽으로 점점 더 심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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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풀이되며 "설을 쇠다, 쑥이 쇠다, 병세가 쇠다."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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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다'는 "날이 새다, 물이 새다." 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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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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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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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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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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