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산행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찾은 태백역입니다.눈축제 시즌이라 이방 입구까지 사람들이 득실합니다.
3주 후면 볼 수 없게 되는 대전.강릉 열차가 표기된 시각표를 지금 보니 어느정도 추억으로 다가오는군요.
6월이면 이 운임표를 볼 수 없습니다.
태백역에 문곡.사북.고한.증산.영월 등 태백선 대부분의 역도 신형 표지판으로 바꾼지 오래입니다.
이 날 태백역 스탬프 날인(2004.7.27)후 만 2년 반후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열차가 16시 11분 출발예정이지만 벌써 무려 15분이나 지연되어 도착했습니다.8208호 견인입니다.여기에 #1635열차 교행 때문에 지연시간이 20분으로 벌어졌습니다.진짜 막장 지연이 심각하더군요.
태백선을 달리는 동안 20분에서 지연시간을 18분으로 줄이는데 그쳤지만 어느정도 회복 노력(?)과 덕소~청량리 구간의 경부선급 고속질주 덕분에 청량리역에는 14분 지연 도착했습니다.서울~부산 무궁화호는 지연 전에 비해 비교적으로 많이 좋아진 편인데 청량리역발이 예전 경부선을 답습하는 것인지 -_-;;
6월 달 이후 좋아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청량리-부전 #1629열차 전경입니다.
이 청량리역 승강장 플랩식 행선 안내기를 본 것이 당시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무박 2일 동안 타고 온 승차권과 입장권 모음입니다.
태백에서 돌아오는 전 날,태백 가기전 활동 시작 5주년으로 임진강에 가서 모은 승차권입니다.
첫댓글 인구 감소로 가던 태백시에 다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죠..아마? 저는 노년이 되면 태백이나 정선에 가서 살고 싶습니다^^;;
태백역 사진잘보고가요!
제 아버지 고향이 태백입니다.. 초등4학년때 태백한번 가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