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니 윤미 민성
강정천에 은어 잡으러 가다.


"왜 한마리도 안잡히지?"
"해군기지 공사 때문이야..."
"아냐... 아직 올라 올 때가 멀었어!"
"아냐....해군 때문이야.."
둘이 툴툴 거리며 은어낚시를 한다 잠자리채를 들고.
난, 모른 척 구경만 했다.



"포구에 갈매기 잡으러 가요!"
ㅋㅋ 은어 대신에 갈매기 잡으러 가잔다.
"뭐하게 잡아서?"
"그냥 .. 근데 잡힐까요?"
"자알 하면 잡히지."








"저 많은 갈매기들이 왜 한마리도 안잡히지..."
"자알 해봐라니깐..."
"에이....."

카페 게시글
강정마을 앨범
태나 윤미 민성
진달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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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3
12.02.20 23:0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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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답고..귀엽네요..^^
태나,윤미,민성 안녕!!! 잘 지내고 있니? 너희들에게 미안하다 너희들에게 남겨줘야할 강정바닷가 구럼비가 많이 아프게 해서 지혜롭지못한 어른들때문에 너희들에게 좋은 환경을 보여 주지못해서 미안해... 지금부터 지키자...구럼비를 지키자...
미안하다 아그들아..
맑고 고운 울 아가들아..
귀여운 아이들 ^_^ 아이들도 강정마을도 꼭 지켜주고 싶어요!
사랑하는 태나. 윤미. 민성. 너히들을 보면서 강정의 미래를 상상하여 본다
강정의 평화기운과 너히들에 순수함의 결합 이것이 사람사는 향기이다
진정한 평화가 온세상에 번지는 날 얼싸안고 춤이라도 추자. 모두 사랑해^^^^^^
안녕, 얘들아.
눈물나네요 ㅠㅠㅠㅠㅠ 주책입니다.아침부터.
미안하다. 이제야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