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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비전 선포식이 20일
오후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미래 의료 실현을 앞당기게 됐다. | 충남대 병원 세종시대를 여는 비전
선포식이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미래 의료가 실현되는 의료 혁신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비전 선포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에리사, 정용기, 이상민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 등 각급기관장이 참석, 세종시에 충남대병원의 건립을 널리 알렸다.
이날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이 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게 새로운 병원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누구나 진료받고 싶어하는
명품병원으로 만들겠다” 며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이 지역의 의료봉사를 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오늘 비전 선포는 인구 50만명의 세종시 미래발전의 한 장을 여는 의미가 있다" 며 "선포식을 통해 세종시가
미래의료 실현과 의료의 중심이 되고 안전한 진료로 또다른 의료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선포식은 축하 영상 메시지 및 사진촬영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비전 세레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도담동 104구역에 들어서는 세종충남대 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0층 건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2,844억원을
들여 2016년에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 충남대 병원이 들어서면 정부 기관 공무원들의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세종시에 취약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암, 여성 어린이, 국제진료,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으로 세종시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보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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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선포식에는 김봉옥 충남대병원장과
이춘희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각급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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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충남대 병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세종시 의료환경을 한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