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촉구 결의대회 개최
-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등 촉구
보건의료노조 코로나 전담병원 조합원들, 9일부터 무기한 농성 돌입해
보건의료노조는 11월 8일 오후 2시 국회(국회의사당 2번 출구)앞에서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낸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9일부터 국회 앞에서 코로나 전담병원 조합원들이 농성을 시작했다.
먼저, 나순자 위원장은 결의대회 대회사를 통해 “코나 이전에 흑자였던 공공병원들이 전담병원으로 헌신하다 올해에만 3,5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해 붕괴 직전에 있는데도, 정부는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 예산은 아예 편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코로나 영웅들이 올라와 투쟁할 것이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과 50명의 예결위원들은 코로나 영웅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어야 한다. 우리 요구가 쟁취될 때까지 결사항전의 마음으로 투쟁하겠다”라고 투쟁 결의를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최근에 정부가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고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지만, 예산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고 법을 제대로 만들어서 정부가 예산을 세우도록 해야 하는 국회도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서 “예산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상임위, 예결위, 본회의 통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공병원 회복기 예산이 꼭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