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방랑시인 '김삿갓' 트롯도 좋아하고 詩도 좋아 합니다.
- 요즘 金笠(김삿갓)의 시를 읽고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어서 뛰어나고, 재치가 있어 유명한 詩 입니다.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알려진 호가 난고, 본명이 '병연’
경기도 양주출생인 그는 방랑으로 일생을 살다가 전라도 동복(화순)
에서 57세로 객사한 金笠-김립(1807-1863)은 과거에 장원급제 했으나,
2.배경
-선천부사였던 조부 '김익순'이 1811년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집안이 멸문. 폐족이 되다가 사면되어 강원도 영월에 옮겨 살게된
자신의 집안내력을 모르고 할아버지 '김익순'을 조롱하는 과거시의
제목을 택한 자책과 廢族者(폐족자)에 대한 멸시 등으로 삿갓쓰고
죽장짚고 전국각지 유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3.김삿갓의 詩,< 세월>.
年年年去無窮去 년년년거무궁거
日日日來不盡來 일일일래부진래
年去日來來又去 년거일래래우거
天時人事此中催 천시인사차중최
해마다 해는 가고
끝없이 가고
나날이 날은 오고
쉼 없이 오네.
해가 가고 날이 오고
오고 또 가니
하늘 때 사람 일이
이 속에 바쁘구나..」
-위의 한시는 김삿갓다운 재치가 넘쳐나는 작품입니다.
시 한 구절에 같은 글자가 세번(年年年/日日日)과 두 번(來來)씩
나오죠‘ 또한 年과 日 字가 모두 4번去와 來 字도 4번씩
아주 재미가 솔솔나는 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