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시 농부다` 도시농업콘서트 2월 19일 개최
○ 체험· 공연·스토리가 있는 도시농업의 모든것
○ 1.28일부터 홈페이지 사전신청받아…
봄맞이 가정용 채소씨앗 5종셋트 또는 모종삽세트 증정
주말농장·아파트 베란다·학교농장 등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농업을 주제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사진> 학교농장
오는 2월 19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도시농업 콘서트’ 는 일방적인 정책홍보가 아닌 공연, 체험, 이야기가 있는
버라이어티 쇼 형식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도시농부 올빼미텃밭 가이드’로 유명한 유다경 도시농부를 초청해
도심에서 소규모로 텃밭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광주 매곡초등학교에서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학교농장을 일구며 한층 가까워진
‘어린이 농부’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텃밭을 가꾸며 식도암과 대장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다시 찾은 이성열 문은순씨 부부 스토리도 들려준다.
특히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있던 아이들이 학교농장을 통해 협동성, 도덕성,
사회성 및 교육관계가 몰라보게 좋아지며, 식물의 성장과 생명에 대한 신비함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식물생장의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생명체를 돌보고 책임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학교폭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는 이야기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개된다.
그밖에도 안산시 본오2동 주민자치센터 옥상 ‘보니텃밭’을 소개하며 텃밭을 가꾸며
변화된 주민들과의 관계와 즐거움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학생이 왜 텃밭을, 대학생에게 텃밭이란’주제로 고려대와 이화여대
텃밭 동아리 대학생들이 텃밭 작물을 활용한 요리시연이 콘서트의 흥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황금물결’ 등 도시농부밴드의 공연이 콘서트의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ggaf.or.kr)에서
2월 1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수 있는 상추, 당근, 고추 등의
채소 씨앗 5종세트 또는 모종삽 3종세트를 증정한다.
문의(담당부서) : 경기농림진흥재단 도농교류부 / 031-250-2772
입력일 : 2013-01-27 오전 7:31:00
<참고> 도시농업(都市農業)이란?
도시농업(Urban Agriculture)이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를 일컬는다.
옥상, 가로변의 유휴지 등 야외 텃밭이 아니더라도 베란다나 식탁의 한쪽면을 활용하거나
다 쓴 페트병을 벽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로 작은 텃밭을 만들어 초록의 꿈을 실현하는
소박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시민들의 생활방식이 건강과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주말농장,
옥상텃밭, 상자텃밭 등을 이용해 농사짓는 전 세계 도시농부는 8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의) 재단 도농교류부 250-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