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天干)은 과거 날짜나 달, 연도를 셀 때 사용했던 단어의 총칭으로, '십간'(十干)으로도 부릅니다.
십간은 보통 십이지와 함께 사용되며, 이 경우는 십간십이지, 천간지지, 또는 간지라고 부르고,. 이것이 총 60개이기 때문에 육십갑자라고 부릅니다.
고대 상나라 사람들은 천계에 10가지 태양이 있고, 이 태양이 하루에 하나씩 차례대로 뜨고 져서 총 10일 주기를 이룬다고 믿었습니다.
천간은 이 태양들에게 붙였던 이름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각 글자에는 시대가 흐르면서 이런저런 민간어원이나 추가/파생된 의미가 따라붙어 복잡해졌으며, 이로 인해 상나라 사람들이 이름을 붙인 기준이 무엇이었는지는 오늘날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천간에는 각각의 속성이 있으며, 사주나 주역에서는 십간의 음양오행이 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십이지도 마찬가지).
한국에서는 이 10간에 해당하는 색과 12지에 해당하는 동물을 더해서 특정 연도를 부르는 방식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령 갑오(甲午)년은 '청마의 해', 임진(壬辰)년은 '흑룡의 해' 등으로 부르는 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조선시대 문헌에서 쓰인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당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 백말띠에 태어나는 여아는 팔자가 드세다는 근거없는 속설이 나돌거나 2007년 정해(丁亥)년의 천간이 붉은색, 지지가 돼지를 상징함에도 불구하고 '황금돼지의 해 라고 잘못 퍼지면서 슬슬 쓰이기 시작한 것을 보면, 현대의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저러한 표현이 다시 수면 밖으로 나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황색을 상징하는 천간인 戊(무), 己(기)는 흙을 상징하고 오히려 백색을 상징하는 천간인 庚(경), 辛(신)이 쇠(金)를 상징함에도 불구하고 戊(무), 己(기) 들어가는 해에는 '황금 ○○의 해'라고 부릅니다. 흑룡은 있지만 ‘흑룡의 해’는 없습니다[출처:위키백과]
첫댓글 천간을 봅니다~
천간을 배웁니다~^^
천간을 봅니다~
천간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