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비틀즈의 'When I'm Sixty Four' 노래도 들어보기로 합니다.
비틀즈 멤버 중에 폴메카트니는 Let it be 등류의 좋은 가사들을 많이 썼지요.
'When I'm Sixty Four'는 15세때 썼다대요. 크으....
서양과 동양의 차이인지 이장희님의 '내 나이 육십하고...'하고는
멜로디와 리듬, 가사에서 많은 다름을 느낍니다.
그런데요...그러면 폴메카트니는 '육십하고 넷'일 때에는??...^^"
When I'm Sixty Four
When I get older losing my hair, many years from now.
Will you still be sending me a valentine
Birthday greetings bottle of wine.
If I'd been out till quarter to three
Would you lock the door,
Will you still need me, will you still feed me,
When I'm sixty-four.
You'll be older too,
And if you say the word,
I could stay with you.
I could be handy, mending a fuse
When your lights have gone.
You can knit a sweater by the fireside
Sunday mornings go for a ride,
Doing the garden, digging the weeds,
Who could ask for more.
Will you still need me, will you still feed me,
When I'm sixty-four.
Every summer we can rent a cottage,
In the Isle of Wight, if it's not too dear
We shall scrimp and save
Grandchildren on your knee
Vera Chuck & Dave
Send me a postcard, drop me a line,
Stating point of view
Indicate precisely what you mean to say
Yours sincerely, wasting away
Give me your answer, fill in a form
Mine for evermore
Will you still need me, will you still feed me,
When I'm sixty-four.
세월이 흐르고 흘러, 내가 나이 들어 머리가 다 빠져도,
발렌타인 때 선물을 해 줄 거야?
생일선물로 와인 한 병 사 줄 거야?
새벽 두시 사십오분까지 안 들어오면,
문을 잠궈 버릴 거야?
나를 필요로 해 줄 거야? 밥도 해 줄 거야?
내가 예순 넷이 되어도.
당신도 같이 나이 먹을텐데,
그럴 거라고 한 마디만 해 줘,
그럼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테니,
집안 일도 잘 할 거야,
전구가 나가면 퓨즈도 갈고,
당신은 벽난로 옆에서 뜨개질 하고,
일요일 아침에는 드라이브도 가고,
정원도 가꾸고, 잡초도 뽑고,
더 뭘 바라겠어,
나를 필요로 해 줄 거야? 밥도 해 줄 거야?
내가 예순 넷이 되어도.
매년 여름에는 와이트 섬의 별장을 빌리자고,
좀 비싸겠지만 아껴서 살지 뭐,
손주들도 우리가 키우자고,
베라, 척, 그리고 데이브,
내게 엽서를 보내줘,
당신의 생각을 알려 줘,
내가 질문한 의도에 대해,
당신이 말할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적어 줘,
친애하는 누구로부터라는 말은 빼고,
당신의 답장을 간단하게 써 줘,
영원히 나의 것이 되겠다는,
나를 필요로 해 줄 거야? 밥도 해 줄 거야?
첫댓글 이장희 님의 노래를 들으며 최근에 안 이장희 님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생각하며 들으니 더욱 멋지게 들립니다. 저도 싸이펑클45님의 글로 인해 어떤 음악을 추적하게 됐는데 그때 강근식 님이라는 걸출한 원로 기타리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근식 님의 기타연주는 특히 이장희 님 음반 모두에 연주돼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느낀 강근식 님의 기타연주는 사람의 폐부를 찌르는듯한 예리한, 그렇다고 날카롭지 않으면서 듣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올려주신 곡에서도 그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며칠만에 기타리스트 강근식 님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0^
이제서야 강근식님 팬이 되면 어떠케.. 난 '어제내린 비' 그 이전 부터 팬이었는데..
사월과5월, '옛사랑' 전주 시작 부분의 강렬한 기타연주...거기서도 무한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오.
사람 참... 그럴 수도 있지 뭐



중용한 건 지금 그분의 강력한 팬이 되었다는 사실이지요.
그분으로서는 아마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느끼실 걸요
누구처럼 마음 속에 팬과는 다르다는 거 잘 아실텐데...
"사람의 폐부를 찌르는 듯한 예리한, 그렇다고 날카롭지 않으면서 듣는 사람에게 깊은 호소감을 전
하는 강한 느낌",...
그 표현에 절대공감
저도 콧수염 깎고 머리 삭발한 이장희님 출연하신 '무릎팍도사' 봤습니다,
글구, 직접 기타를 퉁기며 부르신 그 노래 들었습니다.
글구, 포청천님 말씀대로 기타리스트 강근식님도 생각납니다...
전 강근식님의 기카 연주에서 Jimmy Hendrix가 오버랩됩니다. 특히 Woodstock Rock Festival에서 비가 쏟아 붓고 있는데 신들린듯, 기타를 퉁기는 모습이...
또 한켠으로는 Led Zepplin의 Robert Plant와 Jimmy Page도 느껴지구요...
고맙습니다...
ㅎㅎ 포청천님 강근식님은 불세출의 기타세션이시라는.. 그림비님 말씀처럼 4월과 5월 옛사랑 노래도 최고지만 전주에 이호준님으 신디사이저 연주와 어우러지는 강근식님기타연주....그래서 저는 옛버전이 좋습니다. 전주로 이어지는 옛사랑을 들으면서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시절...눈물이 왜 나오던 지..지금도요..크으,,,
저도 강근식님의 기타연주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사람의 폐부를 찌르는 듯한 예리함, 그렇다고 날카롭지
하는 강한 느낌...그 표현보다 잘 할 수가 없겠네요. 저도 절대공감요

않으면서 듣는 사람에게 깊은 호소감을 전
허향님도 보셨군요
저는 안타깝게도 못 보고 동영상으로 보았는데 이번 주 일요일 이장희님 2편을 재방한다는 거 같은데요. 허향님의 음악에 대한 내공도 대단하시다는.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최근 동영상, 참예술의 내공이 더깊은 울림이군요 !!
그림비님 우리들도 그렇게 평화롭게 여유롭게 멋지게 나이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가사가 편안하니 좋으네요~~
네에
수님, 편안하니 좋다는 말씀...
한송이'같은...^^"
사실 그건 너 음반에 들어있는 노래인데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대중들에게 안 알려진 노래들 중에 의외로 보석같은 노래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4월과 5월의 '
80년대 음반으로 나왔을 때는, 전과 조금 달라진 스타일에 웬지 정이 덜 가더니 이번에 들으니 참 좋네요.
이 노래도 원래 70년대초에 만들어진 곡이더라구요.
병완님, 아무래도 Fitguy라는 닉이 어색하셨어요? 다시 바꾸셨네요.^^" 저도 10년전부터 친숙했던 병완님이
더 병완님 같습니다. 말 되지욤? ㅋ 이번에 들으니 참 좋게 느끼신 이유가 삶의 연륜이 깊어진 나이에 들으니
그럴 거에요. 저도 그랬다는. 근데 이 노래가 70년대 초에 만들어진 곡이었어요?
헉 그럼 그때 이런 노래를 작사 작곡하실 수 있는 그 감수성은??
그러게요. 이장희님도 육십하나 환갑이란 나이가 넘으셨지만 그 젊으시절엔 미래에 대한 불투명과 현실직면으로 어찌 궁금하지 않았겠나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10년 앞의 모습을 살며시 그려만 볼 뿐이고, 현실에 노력할 뿐이지요. 헌데 눈깜작할 새에 이렇게 50대의 아낙이 되어 있으니~~ 아직도 마음은 10대 20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우리도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모습을 그려볼 뿐이고 현실에 노력할 뿐'이라는 미래님의 말씀 참 좋아요. 근데 미래님 벌써 50대가
그래도 맑고 고우신 미래님의 마음은 10대 20대일 거에요. 요기선 과외의 얘기지만 이른 새벽 새벽기도 가시는 미래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어쩐지 고맙고... 뭐...그런 마음이 들었다는. 미래님 늘 건강하셔야 해요.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