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약합편(南山堂)에서의 효능 비교
구
분 |
十全大補湯(157) |
雙和湯(155) |
효
능 |
1.
治氣血兩虛
2.
一切虛損
|
1.
治氣血俱傷
2.
或房室後勞役 或勞役後犯房
3.
及大病後氣乏自汗 |
구
성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황기
계피
모두4.8g |
백작약10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4
계피
감초2.8
대추2
생강3편 |
십전대보탕과
쌍화탕은 일상생활에서 차(茶)로 이용이 많이 되며, 그 효능이 우수하여 텔레비전 또는 신문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체에 부족해진 기와 혈을 보충해주며, 요즘으로 보면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의 예방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두 처방에는 어떠한 특징과 차이점이 있을까요?
세상에는
누구에게나 좋은 처방은 없으므로 잘 알고 사용해야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습니다.
2.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에 대하여
십전대보탕의
구성은 기(氣)를 보충해주는 사군자탕(四君子湯)과 혈(血)을 보충해주는 사물탕(四物湯)이 핵심을 이룹니다.
사군자탕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사
물 탕 :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
사군자탕과
사물탕을 합방하면 팔물탕(八物湯)이 되므로 “기혈쌍보(氣血雙補)”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팔물탕에
황기(黃?)와 계피(桂皮)를 加하면 십전대보탕이 됩니다 ,황기는
기(氣)를 보충해주며,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십전대보탕을 사용할 사람들은 한방적으로 차가운 사람들이 잘 맞습니다.
3.
쌍화탕(雙和湯)에 대하여
쌍화탕
이름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쌍쌍(雙)자에
조화로운 화(和)” : 쌍을 조화롭게 하는 처방방약합편의
두 번째 효능이 쌍화탕의 이름을 가장 잘 나타내줍니다. 방약합편에서
쌍화탕의 효능을 크게 3가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治氣血俱傷
기와
혈이 함께 상한 경우
두
번째, 房室後勞役 或勞役後犯房
부부관계를
한 후 힘들일 하거나 또는 힘든 일을 한 후 부부관계를 한 경우
세
번째, 及大病後氣乏自汗
대병
후 기가 점점 소진되어 저절로 땀이 나는 경우 |
위의
세가지가 각각의 경우 상황만 다르지 결론적으로는 기와 혈이 인체에서 부족해질때 쌍화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십전대보탕과 쌍화탕은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같을지라도 사용방법에서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4.
쌍화탕을 이해하는 방법
쌍화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지탕(桂枝湯)을 알아야 합니다.
쌍화탕
: 계지탕 → 계지가작약탕 → 소건중탕 → 황기건중탕 → 쌍화탕 |
계지탕은
평소 몸이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감기에 걸렸을때 초기에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계지탕
구성 : 계지6 작약6 감초4 대추6 생강6 |
땀이
잘 나지 않은 사람이 찬바람이 피부에 침범함으로써 약간은
허한 땀이 나면서 오풍(惡風), 찬바람을 싫어하는 증상에
응용을 합니다 . 계지탕이
잘 맞는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몸이 차갑고 허약하기 때문에 특히 배부위가 차갑기 때문에 복통과 팽만감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러할
때 계지탕에서 작약의 양을 2배로 늘려 사용하는데 이 처방이 바로 계지가작약탕입니다. 구성을
똑같지만 작약의 약량과 달라집니다. 작약의 완중지통(緩中止痛)의 효능을 높이는 처방이 바로 계지가작약탕입니다 .
계지가작약탕
구성 : 계지6 작약12 감초4 대추6 생강6 |
계지가작약탕을
사용할 사람들은 평소에 복통과 근육통을 자주 호소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속이 차갑기 때문에 또한 영양 흡수가 저하가 됩니다.
이에
따라 인체 또한 건조하고 말라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교이(膠飴)를 첨가하면 소건중탕이 됩니다 .
소건중탕
구성 : 계지6 작약12 감초4 대추6 생강6 + 교이(膠飴) |
소건중탕을
쓸 사람인데 허한 땀이 나고 체력이 저하될때 황기(黃?)를 첨가합니다
이
처방이 바로 황기건중탕(黃?建中湯)이 됩니다 .
황기건중탕
구성 : 계지6 작약12 감초4 대추6 생강6 + 교이(膠飴) 황기 |
황기건중탕에
사물탕을 합하고 교이를 빼면 쌍화탕이 됩니다.
따라서
쌍화탕을 사용할 사람은 기와 혈이 부족하고, 평소 차갑고, 비위의 기능도 저하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복통이 자주 나는 경우입니다, 현실에
대입해보면 평소 잘 먹지 않고, 체형은 말라있고, 배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냅니다.
5.
십전대보탕을 이해하는 방법
십전대보탕
효능의 이해 출발점을 바로 사군자탕과 사물탕입니다
사군자탕은
네가지 한약으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첫 번째, 비위의 기능 저하로 소화력도 저하가 되어 있고 수곡(水穀)을 통한 영양흡수력도 저하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분대사의 기능도 저하되어 있습니다.
사군자탕의
구성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4g |
사물탕은
혈(血)을 보충해주는 처방입니다.
사물탕의
구성 :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4g |
따라서
십전대보탕은 기와 혈이 부족할 때 사용하며, 비위의 기능의 약화인데 쌍화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은 기(氣), 혈(血), 진액(津液) 그리고 정(精)입니다.
하지만
기, 혈, 진액 그리고 정은 노화(老化)에 의해 오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줄어들게 됩니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해도 2~30대때 보다
5~60대때의 기, 혈, 진액, 정의 양(量)은 줄어듭니다.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건강검진상 빈혈(貧血)은 없는데 한의원 또는 한약국에 가면 ‘혈이 부족하다’라는 것입니다.
한방적으로
혈(血)이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에 적당히 있느냐? 있지 않느냐?를 보는 것이므로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즉,
건강검진상 빈혈이 없다고 하더라도 인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이 부족해져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노화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많이 또는 오래하거나 큰병을 앓은 후, 큰 수술을 받은 후, 출산 후에는 반드시 기와 혈의 소모가 동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