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조성공사”를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고유 브랜드 창출과 함께, 국가어항 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도입하여 해양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2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CLEAN 국가어항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안흥항은 현재 방파제 1,600m, 계류시설 2,250m, 부잔교 5기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 어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세부적으로 ① 해양관광 기반 조성분야(안흥 나래공원 조성, 연안 전망보행로 770m, 주차장 85면, 여객편의시설 개선 등), ② 어업환경 개선분야(어항 내 진출입로 및 어구야적장 개선, 소형선부두 조명 및 부잔교 설치 등)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공사기간은 2년이다.
한편 전재형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