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상당한 유럽 빠돌이 들이 모여 있더군요.
무슨 말만 하면 댓글로 욕이 달리고...
이래서야 무슨 말을 할수 있겟나..;
제 주장 쓴것두 아니구 현실 그대루 쓴글 뿐인데
군사적 면에서는 동양이 서양보다 낫다는 내용이 내포되자 마자
글삭제들어갔더군요.
머 초등학생처럼 "고구려가 최고에요. 로마 애자에요" 이런것두 아니구
"동양은 군사적 면을 발전시킨대 비해 로마는 군사보다는 문화와 법전을 발전시켰다"라고 한것 뿐이었습니다.
사실 그대로 쓴것 뿐인데도 심한 조치가 있더군요. 그리구 로마가 군사면에서 발달했다는게 어디 나옵니까?
전 20년 동안 세계사 공부해보면서 그런말들은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로마가 초기에 정복활동을 많이 해서 그리구 땅따먹기를 많이 해서
몇몇 소수 사람들이 로마는 군사력도 최강이다 라는 글들을 썼죠.
웃긴겁니다. 로마가 정복활동하던 시기는 타국가 몇몇 하층민들은 철검 대신 청동검을 썼던
시깁니다. 그리구 성벽또한 나무로 엮은 성이었구요. 커봤자 중세의 요새? 정두 되는
크깁니다. 그때의 활약으로 전세계 최고라고 하는건 문제가 좀 있지요.
저희 아버지도 군인이신데
군전략은 손자병법을 참고하시지 서양병법같은건 안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됬든 그래서 저는 다른 아이디로 들어가서 로마가 전세계최고였다는둥 중세 유럽이 군사적으로
중세 동양 이길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써봤습니다.
좋아라 하면서 몇몇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말씀하시길 " 이분은 좀 아시는군요. 여하튼 동양 빠돌이들 못봐주겠습니다. "
라고 하면서 운영자도 이글을 지우지 않더라구요.
이분들은 세계사를 배우신건지?
무슨 댓글만 달면 자신이 어디어디 대학 역사학과 학생이라는둥
말도 안되는 말로 이길려고 하니 웃길수 밖에 없더라구요.
우리나라 역사학과 학생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참 한심스럽더라구요.
사실 문화든 법이든 군사력이든 우위를 가리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기는 횟수는 거의 나라마다 차이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자신들이 역사학과 학생이라면서 하는말씀들이
"고구려 호전주의자들은 꼭 고구려가 최고라고 하고 조선 까던데 조선 무시하는 초딩들 너무 웃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반대로 역사를 아는사람은 이렇게 말한자들이 더 웃길 뿐이죠.
고구려는 진취적이고 다른 표현으로 진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운영체제를 꾸며나갔고 청나라와의 군신관계를 맺었으니
진보적이지 못해 서양유럽보다 대포와 화차(로켓천쳐)등이 먼져 나와도 나중에 따라 잡혀 침략을 이기지 못해
망한게 현실이죠. 이건 제 평가두 아니구 교과서와 다큐맨터리의 평입니다. 즉 교수들의 평이라는거죠.
조선 문화나 그런걸 무시하는게 아니라 군사적으로 봐도 진보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아는 사람들이
"옛 삼국시대에는 한반도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나 조선시대에 와서 많이 무뎌졌고 결국 끝내 망했다"
라는 말만 꺼내면 조선 무시하냐? 이런식으로 달려드는데... 웃음이 안나올수가 없지요.
그리구 이사람들은 화약의 기원도 모르는것 같구, 트리뷰셋 투석기가 로마에서 가장먼저 나왔다고 하고
로마가 군사적으로 최고로 뛰었났다고 하고.. 그거야 서양에서의 일이지.
머리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용.
화약은 동양에서 따지면 기원전 200년전부터 있었죠.
200년도 더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대포로 발전한건 송나라때 일이지만..)
최초로 가장 먼저 발달한건 폭죽이고
이를 이용한게 연을 이용한 투척탄
그리구 고구려 주몽때인지 나중때인진 모르겠으나
연막탄,섬광탄등을 이용했다는 기록도 있고(확실치는 않으나 불가능하다고도 말할수 없는것.)
그리구 제갈공명이 발견한
검차,지뢰,화약투석기등.
검차(고려시대때 사용했던 차인데 제갈공명의 아이디어를 따 만든것으로
겉에는 칼과 창같은 뾰족한 것으로 무장한 차)
지뢰(제갈공명이 고안한 것으로 표주박안에 화약을 넣은다음 대나무로 엮어
하나의 표주박에 불이 붙으면 수백개 수천개의 화약이 터지는 형식.)
화약투석기(트리뷰셋투석기와 생김세는 비슷, 참고로 투석기는 한나라의 장건이라는 외교관이 로마에 갔을때
로마보다 한나라가 한수 위라는것을 증명하고 한나라의 기술중 투석기등의 기술을 전파한적이 있습니다. -다큐맨터리에서 발췌한 내용-
믿지 못하시겠으면 로마토탈워 바바리안 인베이션에서 로마로 플레이 해보세요. 맨
처음에 한나라한짜 쓰여있구 영어로 글이 나와있는데 영어 해석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등등은 이미 세계사를 교과서 말고도 여러 많은 관련서적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기본으로 알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이걸 부정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좀 모자른 분들이지요.
또있습니다.
중세서양이 동양의 팔마법을 따라한건 아니지만
중세서양처럼 창을 앞으로 두고 말타고 차지 하는건 동양에선 고구려 초기인 먼 옛날부터 있었죠.
그때 당시에는 팔마법이라는것으로 (솔직히 본지 오래되서 팔마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헷갈립니다..;)
각 중무장한 기병들이 나란히 서서 창을 들고 무조건 돌격하는겁니다.
하지만 이건 궁기병한텐 쓰래기였고 따라서 이건 사용하지 않았지요.
"팔마법이라는거 인터넷에 쳐보니까 없다"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중국 위촉오 삼국시대때 공손찬부대가 고구려부대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게 팔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구 또한 쐐기대형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형등 여러 서양의 진법들은 동양에도 마찬가지로 있었습니다.
동양이 군사적인 면에서 서양한테 뒤질게 없다는겁니다.
서양이 군사적성장을 한것도 모두 몽골 한(칸汗국)때 고려말기의 화차와 남송말기의 대포들을
배우고 난 이후부터 입니다. 즉 1500년 이후라는거죠.
서양은 이걸 보고 배워 총기류를 만든거죠. 게으른 동양에 비해 빨리 .....
서양이 압도적으로 군사성장을 이룩한것은 엘리자베스때 에스파냐 무적함대를 이기려는 시도로
대형 사석포를 만들고 나서부터죠. 그때는 이전과 다르게 티무르제국을 뛰어넘는
대포를 만들었던거죠. 그때부터 엄청난 성장을 한겁니다.
그리고 신대륙발견과 산업혁명이 그 결정적 원인이죠.
산업혁명이 우리한테 먼저 일어났으면 지금쯤 우리가 세계의 중심일꺼라는 말입니다.
그 카페는 어찌됬든 엄청 동양을 무시하더라구요.
들어가서 카페노래도 듣기 싫어졌음.
제가 얘기하는건 우열을 가리자는게 아니라
동양을 너무 배척하고 서양만이 옳다고 좋다고 주장하니까 올바로 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사랑하자는 뜻에서 올린건데 서양이 떨어지는면이 있다고 하니까 열받아서
게시판 지우고 댓글로는 욕이나 하구..
정말 수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이 카페는 별로 그래보이진 않는군요.
만약 그렇더라두 더이상 못난 사람들 가르쳐 주는것도 귀찮아졌습니다.
우리 동양이 지금 서양을 이기기 위해선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는겁니다.
역사적 사실을 자기고집때로 왜곡하니 중국이 고구려,발해,고조선을 뺏고 일본이 독도를 뺏어도
별 느낌이 없는겁니다.
여하튼 자유게시판이라 심심해서 올려보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카페 정말 웃기군요;
P.S. 몇몇 분들이 타카페 비방하는글은 올리지 않는게 좋다고들 하시는데
이름 밝히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네이버에 토탈워카페 한두개있는것두 아니구..
2. 이미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컬버린과 캐논 쓰고 있는데 봄바드 끌고 나오면 좀 막장이지 말입니다. 물론 사석포가 돌포탄을 쏘는 포의 개념을 전부 포함시키면 모르는데, 그런 광의의 사석포가 아닌 협의의 사석포 단계는 이미 멀찌감치 넘어서 있었습니다. 최초의 대포는 1320년 대 서양과 동양에서 7년의 차이를 두고 출현한 동일한 형태의 항아리형 포신에서 화살을 발사하는 원시적 대포로,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다툼이 있습니다만 그 차이는 결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포 말고 이화창이나 단지 화약의 추진력으로 날려보내는거라면 몰라도, 포신-화약-발사체의 조화는 원대에나 가야지 나옵니다.
3. ...뭐, 당대에 이미 화약의 기본적인 틀이 잡혀 있었다...정도의 이야기라면 모를까 기원전 200년이라... 어디 근거 좀. 그렇게 자신만만하면 근거 정도는 대실 수 있지요? 뭐, 저쪽도 막장은 마찬가지인게 발리스타라면 몰라도 인력식 투석기는 분명히 동양에서 수입된 것이 확실하고, 트레뷰셋은 비잔티움(저치들이 비잔티움을 로마로 썼을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이나 린 화이트 jr에 따르면 서구에서 발명된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아, 트레뷰셋의 위력은 동양에서도 기존 투석기보다 발전된 형태라고 인정됐어요. 회회포나 양양포에 관해 알아보시길. 왜 '화약트레뷰셋' 놔두고 보통 트레뷰셋으로 쿠빌라이가 그렇게 좋아했을까요?
4. ....우와, 장건이 로마에 갔었구나(........) 이뭐병. 장건이 찾아간데는 월지이지 말입니다. 아니면 로마에까지 갔다는 기록 있으신지요? 다큐멘터리라도 있으면 그 이름을 대야지, 일방적인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지 말입니다. 로마와 중국은 공식적인 교류는 감영이 반초의 명으로 대진국을 찾아갈 때 파르티아가 중간에 장난질쳐서 없었지 말입니다. 그리고 지뢰야 뭐, 삼국지연의 빼고는 어디서 찾아보기도 어렵고... 검차에 대한 언급은 이미 육도의 호도편부터 나오지 말입니다.
이분 왠지 풍Q사마 필이 나는듯..
5. 청동검 청동검 청동검 청동검 청동검...하아... 인구 10만이 거주하던 카르타고는 나무를 엮어만든 중세 요새였나봅니다. 쩝... 워낙 나나미 할머니의 카이사르 임팩트와 갈리아가 너무 강조되서 그렇지, 헬레니즘 3국과 카르타고가 청동검 쓴다고 하면 역사배웠다고 하는 사람들 그냥 웃어요. 그리고 각종 군사학과도 '손자병법'만 봐요. 손자병법은 기본적인 전쟁의 원리를 규율해 놓았기 때문에 그걸 보는거지, 아직도 메인 군사사상서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중심으로 손자병법을 수용하는 정도이고, 서구의 병법서는 대개 그런 군사사상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군사들 굴리는 교본이라 현 실정하곤 안 맞아요.
6. ...조금 아는 사람들한테 "옛 삼국시대에는 한반도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나 조선시대에 와서 많이 무뎌졌고 결국 끝내 망했다"...라고 하면 다 웃어요. 특히 역사학과 앞에 가서 그 말 해보세요. 환빠들 빼곤 배꼽잡고 웃을걸요.
☆★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승리의 게이볼그☆★
ㅇㅇ 본좌가 드디어 납시었군요;; 불가촉천민인 본인은 그저 지식을 받아먹을뿐...
7. 서울대 생이면 학생증 간단하게 인증 좀 'ㅅ' 물론 제 학교도 인증해 드리겠음
그건 이미 쓸데없게 됐지말입니다ㅡㅅㅡ;;; 정치외교학과가 이미 없으며 00학번이라고 칭한것부터 이미 탄로났지말입니다............
게볼상은 인증 안해도 된다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게볼상의 포스는 역시 후덜덜;;;
이건 또 뭥미? -_-
그나저나 댓글이 180개..ㄷㄷ;;
'제 말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라고요? 이 카페 분들이 열나게 지적해주신것들은 오류도 아닌 모양입니다?
어디서 듣보잡 또 출현했네요 바로 척살+버로우. 그나저나 이 인간도 버로우 대상이지만, 그 무개념하다는 카페 링크 좀 걸어주세요. 그 카페도 버로우시켜야겠습니다
어익후 알고 봤더니 지 맘대로 변명한 거였군요 ;; 네이버 토탈워 카페서 많이 활동하시는 분들 ㅈㅅ -_-
그냥 한 8개월 잠수를... 너무 맞으셧네요 -ㅁ-;; 글쓴이 말이 맞든 안맞든.... 안타깝습니다.. 서로 광분할 필요까진..
고마 해라 마이 묵다 아이가;;; -ㅁ-a 호전적인 분들이 너무 많음;;
무개념엔 척살을 ㄱ-...E!
구경하는 입장에선 불구경이라 매우 재미남 ㅋㅋ +200플 1000read를 향해~
후음.. 아직도 이 떡밥이 이리 효용이... ^^;
우앙ㅋ굳ㅋ~ (200플까지는 이제 8개 ~ ,~)
하얗게 불태웠군요..ㅋㅋ
200개 채워야 하지 말입니다
아싸 195등...........이 아닌데.........
얼쑤 200플 약탈(응?)
떡밥 -_-)
하하 아침에 봤을땐 별로 없었는데 한참 난리였나보군요,..
돌격!! 백마고지에 이어 200고지가 바로 저기다!!!(틀려!!)
199
제가 가져갑니다. ㄳ
헉. 누군가 달면 바로 달려고 준비해뒀는데..ㅜ.ㅜ
헐퀴 시간은 팔랑님이 앞섰는데 김지수님이 댓글, 팔랑님이 답글.... 시간을 달리는...(뭥미??)
이경우는 팔랑님 판정승 아님?
이거모야이거
그래서 결국 디스게임
홀, 학벌얘기까지 나왔네염?
와우 이 댓글은 머지......
...밤샘 공부하다 낮에 쳐자고 밤에 다시 학교왔다가 공부안되서 컴퓨터 켜서 구경하니 예상대로 이모양일세.
낮에는 꿈꾸고 밤에는 공부하고... 晝夢夜讀!? 우ㅋ~
시험기간 잠시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ㅅㄱ
아아 안타깝다. 시험기간이라서 이렇게 재미있는 떡밥을 놓치다니..ㅠ.ㅠ
애초부터 동양대 서양을 비교하는 주제자체가 우스운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