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잘못 됐다고
박근혜는 죄가 없으니 무죄석방해야 한다고
3년여를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서울 시내를 군인처럼 행진했고
전국 방방곡곡 바보들처럼 행진했다.
내가 가보지 않은 도시가 어디 있던가?
부산, 대구, 천안, 대전, 창원, 통영, 수원, 인천
너무 추워서 담요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폭염에 쓰러질까봐 생수 한 병을 다 마시며
낭만의 대명사 같던 명동을 을지로를 걸었다.
오늘 유영하가 달서에 공천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내려앉았다.
자신을 팔지 말라며 친박은 없다며
사진도 내리라고 했던 야멸찬 그녀가
기어이 유영하의 공천을 따냈다.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태극기를 향해서
유영하는 미통당에 지분을 요구하지 말라고 태극기를 나무랐다.
박근혜를 구속시킨 건 윤석열이 아니라고 윤석열을 변호했던 유영하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일까?
3년여의 세월을 왜 그토록 개고생을 한 것일까?
우리 모두가 아는 조원진 대표를 철저히 외면하는 그녀
그리고 국힘당 의원들
그들은 기어이 탄핵의 강을 건넜다.
탄핵은 그냥 잊혀져간다.
가해자였던 언론도 62명의 미통당 의원들도
닭 잡아먹고 오리발도 아니고 입을 싹 닦았다.
자신 때문에 감옥에 간 사람들
태극기를 들고 죽은 사람들에 대해
미안함조차 없는 그녀가 정말 밉다.
잊혀진 정당 우리공화당
단식과 추위와 더위에 만신창이가 된 우리 조원진 대표
의인은 원래 당대에는 인정 받지 못하는 것
아무리 꼬마 정당, 원외 정당이지만 우리는 영원히 우리공화당이다.
첫댓글 우리공화당 파이팅!!!
달성...처신에
우리들은 졸지에 바보됐지요.우리속이 이렇게 안좋은데 조대표님은 피눈물을 흘리실듯...😿
박근혜가
문재인 사냥개에 물려서 광견병에 걸려서 그래요.
속이 디집어 집나디 늦게 문디를 알아가지고 개고생을 7년 햇네요 ~~
얻은건 조대표를 알고 정의를 알고 의리를 알았어요 그게 수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