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하는 나쁜 녀석들
악질 범죄자를 잡기 위해 불량 형사가 감형을 미끼로 교도소에 수감된 싸이코패스, 살인청부업자, 조폭두목으로 수사팀을 꾸려서 범인을 잡는 범죄 스릴러. 출연 배우들만으로 일단 연기 퀄은 최상으로 먹고 들어가고 스토리는 이제 3화까지 나온 상태에서 본다면 김치국 드라마에선 최상급 수준임. 개인적으로 여주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캐스팅이 배우들 이미지와 최고로 잘 맞는다고 생각되며 몰입도도 높다.
현재 3화까지 진행중이며 주로 테마는 여성 연쇄살인, 장기매매, 납치 등과 같은 범죄 중에서도 악질적이고 무거운 범죄만 골라 담았지만 드라마 연출 자체는 그리 심하게 무겁지는 않더라. 김상중 형님 매회 대사 또한 볼거리.


일본 TV 애니메이션 싸이코패스Psycho-Pass 시즌 2
장르 SF 범죄 스릴러.
2100년,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슈퍼컴퓨터가 사이머틱 스캔으로 인간의 생체역장을 스캔해 그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해낸 범죄 계수를 바탕으로, 공안국 수사팀이 범죄자를 즉시 진압하는 SF범죄 스릴러물. 범죄자가 범죄를 행하기 전에 미리 컴퓨터로 이를 예측해서 선 진압한다는 점이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설정과 유사하다.
또한 범죄 계수가 일정 수치를 넘어간 잠재범죄자들 중에서 사냥개로 분류되는 이들이 수사팀에 기용되는 설정은 위 나쁜 녀석들에서 수감된 범죄자들이 일정 조건 하에 수사팀에 기용되는 설정과도 유사하며 이들과 정식 수사관들 간의 기묘한 관계도 위 드라마와 같이 재밌다.
시즌1 1쿨은 신의 애니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설정, 캐릭터들의 심리묘사, 극 연출 - 각본과 연출진에 드라마 스태프들이 대거 기용 - 로 호평을 받았으나 2쿨로 넘어가면서 범죄스릴러 장르와 SF 장르의 충돌로 극의 흐름이 분산되면서 비판을 받게됨. 여기에 엔딩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시즌 2가 제작되어서 현재 2화까지 진행 중이다.
슈퍼컴퓨터가 지배하는 미래 세상답게 범죄 또한 고도화 되어있으면서도 범죄자들의 심리 묘사는 나름 공감할만한 여지를 남겨주는게 재미지다. 또 시즌 1에서는 철학자와 문학가 등의 유명 문구가 꽤 인용되서 지적 허세 채우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줌.
근래 삶의 활력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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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진짜 존잘이더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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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책 읽기 개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