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방어전투는 가장 길고,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처절한 전투였다. 60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싸운 전투에서 아군 1000여명이 전사하고, 500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적군은 4000여명이 죽고 3000여명이 포로가 되는 대혈전이었다. 이처럼 중요한 전투가 6·25전쟁사에 누락되어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로 86세가 되는 배신경정신과의원의 배대균 원장이 풀어낸 ‘마산방어전투’라는 책 속의 한 부분이다.
“마산방어전투가 없었다면 마산이 함락되고, 직선거리로 40㎞인 부산에 하루 만에 다다랐을 것”이라며 “마산방어전투로 부산의 임시수도가 건재했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다들 역사를 모르는데,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오늘 처음 알았네 이 중요한 사실을
백선엽이 의도적으로 다부동전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반사효과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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