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owitz(클리앙)
2023-07-14 18:08:21 수정일 : 2023-07-14 21:50:30
그냥 심심해서 개인적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나머지는 그렇고 쳐도 저 덩치 큰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덩치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 거 같고 그냥 현지인이라고 하기엔
저렇게 자연스럽게 경호원들 사이에 제재도 없이 나란히 끼어서 들어가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복 입은 경호원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경호원들과 체형이 너무 다릅니다.
그렇다고 현지 가이드라고 하기에는 길가던 동네 주민 잡아서 현지 가이드 시킨 것도 아닐테고 저런 복장은 아닐 거 같습니다.
2. 뒤에 핸드백 들고 쫓아오는 머리 스타일이나 사람 옷 입은 거나 신발 신은 거 보면 여자 경호원이 맞는 데
너는 여자니까 핸드백이나 들고 따라 오라고 시킨 거 같은데 본인도 참 답답할 거 같습니다.
경호원에게 양손을 못쓰게 하는 거면 그냥 경호일은 하지 말라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경호원 직업으로 커리어는 끝까지 찍은 것일텐데 이렇게 핸드백 셔틀이 되었네요.
3. Du Broliai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봐서 저는 리투아니아에서만 살 수 있는 특급 명품으로
명품병 걸린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성지 순례 겸 지역 특산 명품 사러 간 줄 알았습니다.
리투아니아 가봤지만 정말 한적한 시골같아서 지역 명품 브랜드가 있을만한 곳은 아니라 의아했습니다.
4. 그런데 웹사이트 찾아 들어가보니 Du Broliai는 그냥 명품 편집샵이고
프라다, 구찌 파는 한국에서도 존재할만한 그렇고 그런 매장입니다.
한국은 물난리가 났는데 하루를 못 참고 고작 프라다, 구찌 같은 거 사러 갔다가 현지 미디어까지 실렸네요.
무슨 이탈리아, 프랑스도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사던지 뭘 대단한 걸 산다고 아이고 부끄럽습니다.
첫댓글 clolans(클리앙) 댓글
저 덩치큰 남자는 지난번 처럼 김거니 지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또 전용기에 민간인을 태우게 되는건데..
이두박근(클리앙)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섯군데 다 돌았고 다음날 수행원만 따로와서 물건을 추가로 구매 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ruler(클리앙)
오히려 명품 브랜드였으면 핑계거리가 있었을겁니다.
리투아니아와 전혀 관계없는 명품 편집샵이기 때문에 빼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