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와 장만한 Cell phone 은 SONY 였다. 싼 맛에 한 번 사긴 했는데 정말 후회스러웠다. 우선 수신율이 너무 안 좋고 잡음이 너무 컸다. 그리고 에러도 잦고… ( 이 부분을 한국인은 이해 못한다. 셀폰이 에러라니…행복한 그리고 다행스런 바보들이다 )
지금 소니 cellphone 싸구려의 대명사이다. 아프리카에서 이민 온 가난한 노동자들이 즐겨찾는 브랜드이다. 버리려고 하다가 Indian 친구가 셀폰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냥 가지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친구가 거절했다. 자기를 무시한다는 얼굴 표정이 역력해 순간 당황했다. 몇 달 후 보니 이 친구는 결국 Motorola 를 구입했다. 노키아도 구입을 했는데 성능이 괜찮다. 그리고 디자인도 괜찮고….그렇지만 주로 바 타입이라 뭔가 허전하긴 마찬가지이다. 이 곳 흑인들이 유행에 가장 민감하고 가장 좋은 물건이 뭔지 가장 정확하다. 학교에서 본 cool 하게 옷을 입은 흑인 여학생들은 대개 고가의 삼성 폰을 갖고 다닌다. 모두 삼성 cellphone 을 권한다. 150 $ 을 주고 1년 계약으로 샀다. 감동 그 자체다. 우선 주말에 등산하는 산에서 수신 가능하다. 수신율면에서 세계 정상이다. 나를 더 기쁘게 한 건 집 근처에서 된다는 거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고 이해 못하는 한국인 많으실 꺼다. 자전거 타다 떨어 뜨려 뒤에오던 자전거가 연달이 3대 지나갔다.
No Problem!!! 진심이다. 전화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Bestbuy 에 가 보면 가장 비싼 브랜드는 삼성이다. 소니 순이익은 삼성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이곳에서 기업에 관한 숙제가 나오면 아시아 기업 중 삼성이 1 위다
소니를 다룬 숙제는 대부분 소니의 몰락 내지는 innovation 불가능한 소니 등이다
SONY Net - MD ( MZ-NF 810)도 써 봤다. 미국인 친구가 거의 헐값에 – 커피 3잔 값에 팔았다. (이 부분에 대해 태클이 들어와 사족을 단다. 내 조카에게 아직 기스 하나 안 난 씽씽한 영한 전자 사전을 안마 10 분에 그냥 주었다. 왜냐하면 최신형 사전을 샀고 그리고 부피가 커서 ... 처분하기 뭐한 전자 제품이 한 둘인가?? 아이리버 초기형 slim-x 도 기스 하나 없이 창고 어딘가에 잇다. 그거 팔려면 1 시간 정도 써야 하니 그냥 포기한다. 랩탑도 그냥 한 개가 놀고 있고 데스크 탑은 램 같은 부품만 빼서 흉뮬스럽게 창고에 잇다. 프린터도 3개가 있다. 초기 모델은 팩스 기능이 없어 나중에 하나 더 샀다. PDA( clie) 도 와이프 선물용으로 좋지만 사실 이게 franklin 같은 수첩보다 훨씬 powerful 하진 않다. 그냥 논다 . TV 도 낡은 건 놀고 있고....
혹시 무슨 자랑거리라고 생각해 짜증난다면 한마디 더 하겠다. 일본이 지난 10년간 내수 불황에 허덕였고 지금 우리나라도 내수 불황에 허덕인다. 좋은 물건을 사서 10-20 년 쓰는데 지장 없는데 어느날 CDP 가 등장하고 MP3 가 등장한다. TV 도 멀쩡한데 어느날 flat tv가 나오고 Digital 방식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 창고에 가면 이런 현상을 볼 수있다. 우리보다 잘 사는 이 곳 미국인의 창고에 가면 정말 이 사람들의 자본주의 역사가 그대로 들어난다. 한국은 이제 초기지만….잉여가 생긴지 오래다 이런 희한한 자본주의 발전 상태를 극복하려면 젊은이 들의 창의적 idea 가 필요하다.
이걸 그냥 사치라고 욕하다면 여러분이나 나나 다 죄인이다.
현재 한국이 가장 많이 사용 가능한 폐기용 cellphone을 가진 나라다. 여러분이나 아니면 여러분 부모도 모두 이 자본주의의 죄악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여러분이 학생이면 여러분도 잘 안 입는 옷이나 잘 안 신는 신발 아니면 안 차는 시계라도 있을 것이다. 잘 헤아리길 바란다.)
써보니 이유를 알겠다. 우선 조깅 중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자꾸 끊기고 skip 해서. 갑자기 소리가 20 -30 초 정도 안 나온다. 그리고 stop 된 부분에서 다시 음악이 play 된다. 이것이 소니가 자랑하는 G-protection 의 정체다.. Comedy!!! 끊기지 않는다고 하는 건 바로 stop 된 부분에서 다시 음악이 시작된다는 뜻이란다. 굉장히 웃긴다. 그리고 너무나 무겁다. 컴퓨터와 호환 불가능하다. ( upload 불가) 그리고 이상한 에러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강의용 file 중 ra file 을 MP3 변환해 다시 MD 에 넣으면 에러가 난다. 소니에 연락했더니 기술적으로 한계란다. 세계 표준과 다른 자기들만의 방식이니 당연히 문제 대처 능력이 남들보다 항상 1-2 년 떨어지고 그 부담은 소비자가 돈으로 해결하게 된다. 음질도 과대 선전에 가깝다. 요즘 MP3 는 256 b 이상으로 음질이 좋아졌다 . 그러나 MD 는 여전히 128 b 이다. 그러니 음질이 엉망이다. 128b 보다 음질이 좋은 file 을 download 하면 error 가 발생한다. SONY 에 전화했더니 그렇게 좋은 음질은 기술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소니의 광고를 보라! Mp3 보다 좋다고 과장 광고한다. 사기꾼 SONY!!!
얼마전 250 $ 주고 iriver mp3 player 장만했다. 교실에 가져 갔더니 classmate 들이 자기도 같은 제품이 있다면서 엄지 손가락을 올려 준다. 같은 반에 같은 모델 있는 학생이 3명이다. 이 곳에선 학기가 끝나면 파티를 한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흑인들이 ipod 에 file 을 download 해서 가져와 스피커에 연결한다. 그러면 바로 분위기 up up!! MD 는 자체 출력이 약해 크게 스피커로 들으면 음질이 안 좋다. 혼잡한 뉴욕 지하철에서는 아예 안 들린다. 그리고 음질도 128 b 이 limit 라 크게 틀면 조잡하다. 어떤 일본인이 광녹음 ( optical recording ) 하라고 하면서 아무것 도 모르는 바보라고 나를 욕했다.. 참 안 됐다. 일본인은 광 녹음 하는가 보다. 1시간 짜리 CD 를 녹음하기 위해선 1시간이 걸린다. 이 바쁜 세상에 그런걸 고집하는 바보 일본인… 나 같으면 그냥 CD 듣는다. 참고로 이 곳 미국에선 광녹음 이런 거 아무도 모른다. 이 곳 흑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 ipod 그리고 최근 들어 iriver 이다. 가장 조작법이 간단하고 편리하고 음량이 좋고 크고 전송도 빠르고 그리고 강의 녹음도 가능하다. SONY MD 와 iriver 2 개를 가지고 강의 녹음을 해 보았다. 비교가 안 된다. Iriver 는 거의 고성능 비밀 마이크 수준이다. 소니는 출력이 너무 약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지 알수 가 없다. 그리고 MD 주기적으로 웅 하고 모터 소리가 심한 잡음을 만든다. 그러나 광고를 보라. 분명히 강의 녹음도 O.K 란다. 일본인이 말하는 O.K 의 의미는?? —녹음은 가능하지만 품질은 책임 못 진다. Puh….
Wal-Mart 에 가보시면 4$ 99cents 짜리 SONY headphone 있습니다. 아프리카 이민자 중 노동자가 하는 말이 자기네 나라 제품보다 음질이 엉망이라고 합니다 믿기지 않으면 미국 친구나 친척 중 Wal-Mart 에 가 보라고 하세요 저도 싼 맛에 Panasonic 전화기 장만햇습니다. 대량 생산을 하니까 싼가보죠??그런데 그 뱃터리 소진율이 정말 심합니다.
현재 MBA 과정에 있는 관계로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학생들과 Team Project 를 진행한다. 처음에 와서 shock 받은 것이 한국보다 못 사는 나라에서 온 ( 동남아,아프리카) 학생들이 모두 소니는 촌스럽다고 하는 것이다.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내 청소년 시절 SONY 같은 일본 브랜드는 가장 멋진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민소득 천 불대의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SONY 의 몰락을 나보다 더빨리 알고 있엇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에는 세상 물정 모르고 SONY 가 최고라고 계속 주장하고 이런 저런 물건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여 주엇다. 그러나 이 친구들은 나보다 더 잘 알고 더 많이 명품을 써 본 친구들이엇다. 토론을 해 보면 결국에 다 졌다. 일제는 대개 중저가 싸구려이지 이런 고급 취향의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이 친구들은 MBA 코스에 있기 때문에 대개 잘 사는 집안이다. 차도 대개 BMW 나 Mercedes 같은 차이다. 한국에서나 Lexus 같은 차가 명품으로 둔갑하지만 여기서는 여전히 싸고 좋은 차이다. 믿기지 않으면 Economist 최근호를 보면 된다. 일본 차가 미국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1.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보조금 지급과 같은 효과 2.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지나치게 높은 연금 부담율 – 독일 차들의 세계 최고 임금
이런 이유이다. 즉 같은 레벨의 차라도 일본 차는 고급 차의 경우 3,000 $ 정도의 보이지 않는 가격 지원이 있기 때문이지 일본 차가 기술적으로 우수하다든지 디자인이 미려하다든지 하는 이유가 아니다. 여전히 디자인 능력은 유럽 명차에 떨어지고 기술 진보 능력은 미제차에 떨어진다. 크라이슬러를 무슨 3류 브랜드로 착각하는 한국인들—이 회사가 만든 군용 Tank 를 보고 입을 다물어라. 아직도 일본에서 이런 레벨의 Tank 못 만든다. 의심이 나면 유럽에서 일본 고급 차들의 점유율을 살펴 보라. 그리고 영국이 단 1개의 자기 브랜드도 보유하지 못했다고 영국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유럽에서 가장 많은 차종이 생산되는 곳이 영국이다. 그리고 고급 차도 일본보다 더 많이 생산한다. 한국이 가야 할 길은 싸구려 대량 생산이 아니다. 어떻게 중국과 가격을 가지고 싸운단 말인가?
아 잊을 뻔 했다. Pioneer DVD player(dv -354) 도 싼 맛에 구입했다. 삼성이 너무 고가라 포기하고 장만했는데 정말 최첨단, futuristic 하다. 1시간 정도 보면 저절로 멈춘다. 시청자의 시각 보호를 위해 그런가 보다. 그리고 이상한 소음도 심하다. 빨리 영화 시청을 멈추고 공부하라는 인공 지능 컴퓨터가 있나 보다. 때때로 멈춰서 정지 화면을 보여준다. 고장이 난 후 미국 판매 center 에 연락했다. 1주일 내에 바꿔 준다고 하더니 아무 연락이 없다. 전화비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아 포기했다. 나는 미국 동부고 판매 center는 서부이다.
삼성 cellphone 을 산 후 가죽 case 가 필요해 연락했더니 미국 직원이 e-mail 로 자신들의 재고 현황, 디자인 종류, 가격 등을 상세히 적은 웹 사이트로 link 를 걸어 준다 단돈 20$ 자리 가죽 case 지만 너무나 소중하게 소비자를 대한다. 감동스럽다 그러나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가 보아라. 그 오만한 태도와 게으름 비전문성..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삼성 — 너무나 친절하다. 올 해 그리스 올림픽 성화 relay 가 미국 도시를 거쳐갔다. 여기에 시민들이 나와 환호를 하는데 모두 삼성 T-shirts 를 입고 왔다. 삼성 T-shirts 와 삼성 깃발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에 줄이 30-40 meter 이다. 일본 전자 회사 logo 가 있는 옷은 집에서 작업복으로 입는다. 미국 성인들이 일본 전자 회사 logo 옷을 입는 거.사실 한 번도 못 봤다. 가장 잘 보이는 logo- Nascar, Samsung, FBI 등등이다
도시바 pocket PC 도 제일 싸서 구입했다가 10년 전으로 나의 기억이 돌아갔다 10 년 전 윈도우의 가장 확실한 궁극적인 에러 대처법—power off and on again! 볼펜끈으로 Toshiba 제품 옆의 reset button 을 수 백번은 누르다 지금은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다. 하긴 싼 맛에 샀으니 이해해야지
어떤 제품은 생명이 위험하다. Kyocera Cellphone 은 사용 중 폭발한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Cellphone recall 이 미국 정부에 의해 강제 recall 지시됐다. 무려 140,000 대이다. Kyocera 는 디자인 상에서 결함이 있음에도 계속 판매하다 미국 정부에 의해 강제 회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서는 joke 로 이혼하고 싶으면 wife 에게 일제 셀폰을 선물하라고 한다. 사용하다 폭발로 죽으면 위자료 안 주어도 되니까.. Puh … hahaha…
전 세계 수 많은 cellphone 중 유일하게 일본 브랜드만 형편없다. Motorola나 Nokia 등 거대한 Giant 회사와 유일하게 싸우는 아시아 기업 삼성 -- 실제 미국에서 팔리는 최고 고가 cellphone 은 삼성이다. 미국이나 유럽 학생들이 아시아 기업을 무시하고 깔 봐도 삼성을 보면 바로 화제를 돌린다. 이야기 해 봐야 손해니까..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뛰는 삼성 .. 일본인들은 제발 아시아를 망신시키지 말고 사라져라
통계학 시간에 교수가 자기는 일제는 신용이 안 간다, 2년 정도 사용하면 일제는 갖가지 잔고장이 여러가지 발생한다. 그러면서 HP 가 world best 라고 했다. ( 나이 많은 백인이라 그런지 가끔 편견이 심하긴 하다. 사실 내가 일본제 프린터를 써 본 적이 없어 이 부분은 뭐라 말할 수 없다) 내 방에는 3대의 printer 가 있다. 그 중 2개는 HP 이다. 3년 정도 되니 가끔씩 동작이 안 된다. 그러면 10 분 정도 후에 다시 power 를 키면 된다. 그러나 중고로 산 한국제 Laser print 는 어마어마한 workload 를 견뎌내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장이 없다.
첫댓글 댁 글씨 크기나 좀 사라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