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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군대를 가려고 합니다... 일반 육군 vs 행정병
네벌레스 추천 0 조회 993 11.02.28 02:01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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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8 02:24

    첫댓글 둘다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육군지원을 통해 가면 '아 행정병 지원할껄' 하고, 행정병을 지원해서 가면 '아 그냥 갈껄' 하는 후회를 하게됩니다. 그냥 보기에는 행정병이 몸이 편해보이고 휴가도 많이 받는 것 같지만, 제가 있던 부대를 기준으로 보면 행정병들 밤새 잠못자고 문서작업 하는 경우도 많고 개인 자유시간 없이 행정대기하는 경우도 빈번했죠. 물론 휴가는 행정병 위로휴가가 정기적으로 있어서 많이 나오긴 합니다.

  • 11.02.28 02:25

    차라리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운전병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물론 정비병이 되면 GG 입니다.

  • 11.02.28 02:33

    일반병 가세요. 행정병 잘못 걸리면 툭하면 야근에 자다가 끌려가서 일하고 주말에도 업무 휴일도 업무. . 이러다가 말년까지 일에 시달립니다. 포상휴가 한번씩 나오는거 일 때문에 다 쓰지도 못하고 전역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작성자 11.02.28 02:33

    아 일단 면허증은 없어요ㅠ

  • 11.02.28 02:38

    일과 끝나거나 혹은 주말에 운동하고 있는데.. 또 피엑스에서 뭐 좀 사먹고 있는데 일 때문에 간부가 호출하고 이러면 즈응마알 짜증납니다 ㅡ ㅡ 걍 좀 구르고 남들 쉴때 같이 쉬는게 낫습니다.

  • 11.02.28 02:56

    제가 행정병이 였습니다. SPACEGURU님 말씀이 맞습니다. 고참되서도 똑같이 일합니다. 오히려 후임이 어리버리하면 고참이 다해야합니다. 주말 머 이런거 없습니다. 정신적스트레스도 심하구요.. 하튼 일반병추천합니다.

  • 11.02.28 02:57

    행정병도 따로 봅나요? 일반병으로 가면 복불복으로 차출되는거 아니에요? 저희땐 가고싶다고 가는게 아니었었던 같은데요.

  • 11.02.28 03:14

    요즘 군대 병장이고 이등병이고 일하는 건 똑같다 들었습니다 차라리 행정병이 100배 낫다고 봅니다

  • 11.02.28 04:14

    행정병은 지원한다고 갈수 있는게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아무튼 저희부대는 경비소대빼고 전부 행정병이였는데 부서마다 다릅니다. 엄청 널널한 부서도 있는 반면 매일 야근하는 부서도 있고요... 행정병의 최대 단점은 간부와 매일같이 있다는 거예요.. 행정병들보면 간부가 얼마나 병사 피 빨아먹는지 보실겁니다.

  • 11.02.28 07:49

    군대는 어디로 가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결국 복불복...

  • 11.02.28 07:58

    전 대대보급병이였는데 낮에는 창고 정리 밤에는 문서작업으로 2년을 보냈습니다. 후임이 힘들어해서 제대하는 날까지 일하다 왔습니다. ㅠㅠ

  • 11.02.28 08:12

    지난번에도 군대에 관련된글에 같은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딜가든 "자기가 나온곳" 이 가장 힘듦니다. 어떻게 생활하고 적응하는가가 중요하지요
    입대후 선임들과 간부들이 좋은가 안좋은가에 따라서도 생활이 많이 틀리구요..(이건좀 복불복인듯..) 모쪼록 즐기면서 유익한 군생활되시길...

  • 11.02.28 08:17

    간부들이 얼마나 날로 월급을 먹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 11.02.28 08:42

    군대는 남들다하는거 하는게 최고에요...그래야 상대적 박탈감도 덜해요....저는 전투중대...그니까 소총수들 중대에 딸린 81박격포였는데...비슷한 저보다 후임인 소총수들보다 군번도 꼬이고 해서 정말 짜증났어요...그리고 81가 인가가 적어서 일도 더힘든데 일만 시키고요...군대는 소총수가 최고에요

  • 11.02.28 09:23

    저는 서무계원이었는데... 성격 버립니다. 물론 주말도 간부들일 도맡아서 해줘야하구요. 몸이 편하다고 생각하는건 오산입니다. 일과시간과 업무시간 구분이 거의 없구요. 검열이라도 뜨면 난리법석에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훈련도 자잘한 훈련은 빠질지 모르지만 큰훈련은 다 똑같이 받으면서 간부텐트에서 뒤치닥거리 합니다. 일반병추천

  • 11.02.28 10:03

    행정병 출신으로 2002년에 일병에서 상병 기간동안 설, 추석 당일 빼고 일요일 휴일 상관 없이 사무실 다 나갔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파워포인트 확실히 익힌 것만으로도 학교에서 발표자료 만들 때나 회사에서 자료 정리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1.02.28 11:31

    바로 이거죠,, 행정병은 남는게 있다는게 가장 큰 매리트!!

  • 11.02.28 12:23

    행정병 아주 잠깐 하다가 보직이 바뀌었는데요.. 처음 가자마자 워드작업을 하는데 고참들이 마우스를 뽑아버리더라구요.. 덕분에 아직까지 워드는 거의 단축키로 거의다 해결합니다 ㅎㄷㄷ

  • 11.02.28 12:53

    행정병은 절대 비추입니다....밤에 근무갔다와서도 작업해야되요....ㅡㅡ;;

  • 11.02.28 12:58

    행정병은 짜증나지만 짜증나는만큼 남는게 있어서 좋습니다.그냥 그런저런 군생활 하고 싶으시면 일반병을 추천합니다.

  • 11.02.28 13:56

    아마 전역 후 또래친구들과는 다른 레포트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대대인사병을 했었으나, 나름 힘든 와중에 행정병으로 누릴 수 있는 거 다 누리고 그러다보면 그닥 후회도 없습니다. 컴활용능력도 좋아지고(마우스는 그냥 장식품이죠;;), 병들간의 사회생활 말고도 간부들과의 인간관계도 적절히 조절하는 법도 배우고(장교고 뭐고 우스울 때가,,점점). 어느 보직에 있어도 얻으려고 노력하면 딱 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11.02.28 14:23

    지역대장이 강제로 6개월 정도 행정병을 시켜 하게 되었었는데 스트레스 너무 심했었습니다. 컴퓨터 실력과 간부와의 관계, 가끔씩의 자유로운 공간 및 시간이 생기는 것 이외엔 잠도 못자고 주말도 없고 근무에 압박에 ..암튼 비추입니다.

  • 11.02.28 14:34

    행정병으로가면 컴터실력과 커피타는 법과 뭐 기타등등 도움이 되는건 있지만...... 스트레스 장난 아닐꺼 같던데요.

  • 11.02.28 14:41

    행정병이 나은 것 같아요. 차라리 배우는 거라도 있고.. 대부분 쓰레기지만 사병들끼리 지내는 것보다야 장교하고 지내는 게 뭐라도 배우는게 있고..

    그리고 작전 같은 걸리면 정말 안하는게 100배 낫지만 땡보도 상당히 많습니다. 행정병 * 땡보면 뭐 말 다했죠..ㅎㅎ

    그리고 짬 차이 적게들어오는 후임 받아서 한 반년 같이 개고생하면 그 이후부터는 일 다시키고 놀아도 되구요..

  • 11.02.28 15:19

    그건 잘 풀린 행정병일 경우죠. 반대로 짬 차이 적게나는 후임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되면...GG가 되는겁니다ㅎㅎㅎ

  • 11.02.28 15:25

    그냥 일반병으로 가서 뺑뺑이에게 운명을 맡기세요. 그게 가장 맘 편하실 듯 합니다. 행정병으로 지원해서 갔다가 연대급 부대에서 작전병 되시면 저절로 감량 10키로 되는 피말리는 생활이 되실 수 있고, 포상 휴가 아무리 많아도 업무가 쌓여서 다 쓰지도 못하고 전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아래 한글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에 이르겠지만, 사회에 나와서 써먹을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차라리 취사병을 하세요. 매우 힘들기도 하지만, 요리실력은 평생 써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다른 부대는 모르겠지만 저의 부대 경우는 취사병들이 휴가도 엄청 잘 나가더군요.

  • 11.02.28 20:16

    행정병.. 비추입니다..
    위에분들 말처럼 파포나 한글 마스터 하는건 맞지만, 차라리 사회 나와서 6개월 학원다니는게 훨씬 좋습니다.
    숙영하는 큰 훈련때나 막사 지키느라 좀 편한것 같고.. 나머진 남들 훈련할때 행정반에서 일하고, 남들 놀때도 일하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군대는,, 검열이라는게 뭐 많으면 한달에 두세번도 오는대,, 아무리 준비 잘해도 2~3일은 날밤 새는 경우 많습니다. 많이 피곤합니다 -_-
    요즘처럼 내무반 생활 편해진 상황에선 짬안될때 고생하는거 덜하기도 하고.. 일반병 추천합니다.
    아님 윗분들 글처럼 요리병이나, 운전병등 다른거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11.03.01 00:59

    일반병 가서도 워드 잘하면 계원될수도 있으니 일반병가서 초이스하시길

  • 11.03.01 01:37

    사령부 작전병이었습니다. 좋은점은 한글 및 파포 마스터.(하지만 밖에서 하는것과 다릅니다. 일단 기업에서는 한글을 안쓰고.; 군대의 파포서식은 정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클래식합니다.) 업무를 잘한다면 잦은 휴가가 가능합니다.(포상을 7번 받았어요.) 하지만... 평균 수면시간 안습..ㅠ 중대와 처부와의 갈등(이 문제가 정말 짜증납니다.) 주말 간만에 체육활동이나 휴식 취하다보면 "허병장님 사무실 올라오랍니다!!", 휴가중 문의 전화.-_- 전역전날 야근. 전역날점심 전까지 워드쳐주고 전역.등-_-; 사무실 군무원도 있었고 간부들도 계급이 높은 분들과 함께 있었지만 솔직히 배우고 이런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11.03.01 10:02

    취침!!을 외치고 10시 근무 갔다오니 12시 아..이제 좀 자자.... 하면 불침번 들어와서 병장님....군수장교님이 올라오시랍니다.. 그러곤 ...난 아침해를 맞이하며 ...이거 할라믄 행정병 가시고요 몸은 좀 힘들어도 남들 쉴때 같이쉬고 짬 풀리면 좀 여유를 지니고 싶으면 일반 소총수로 가시고요..근데뭐 군대 뺑뺑이니 뭐 걸리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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