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한 돌 위에 디카를 얹어놓고 셀카로 담아 봅니다..
자연의 신비 그 아름다움을 혼자 보기에 넘 아까운 설화의 얼름꽃에 반해
배터리 방전된줄도 모르고 눈과 마음으로만 가득 담아보고는
다음날 다시 찾은 유명산자락 그 청순하고 아름다운 산수의 얼름꽃으로 덮힌
장관은 볼수가 없었고 그 나마 7~8부능선에서나마 만끽 할 수가 있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10여명은 감탄과 탄성 고성 어쩌 할바를 모르고 야생마처럼
이리 저리 날띠며 환호성지르며
스마트폰으로 마구 찍어대는 모습도 얼름꽃처럼 청순한 소년소녀였다.
낡은 디카로 찍어서인지 생동감는 없지만
봄이 오는 소리에 아쉬움을 달래며 떠나는 겨울의 마지막 선물 얼름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산행코스 : 버스종점 - 휴양림 - 북능 - 정상 - 동능 - 마당소 - 용소 - 박쥐소 - 버스종점
<약 8,0km 3시간 30분 소요 식사시간포함>
대중교통이용 : <경춘선>상봉역(09:00) - 청평역(09:50) - 청평터미널(10:20) - 가일리종점(10:55)
올때 역순 15:20 - 16:18 - 17:20 상봉역(환승)
2011년 3월 4일 일기는 대체로 맑으나 연무으로 가득차 -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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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고 수고 마니 하셨씀니다 ::
유명산 다녀오셨군요.ㅎㅎ 여기도 멋진 풍경이 펼처졌군요.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오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클릭을 했는데 컴이 서버려서 재부팅하고 들어왔습니다. 왜냐구요? 저희 고향이라서요.
그 아래동네 초등학교 나왔어요. 유명산 계곡 봄가을로 소풍 가던 곳이지요. 예찬론을 펴주시니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요동칩니다. 대중교통 이용까지 하시고,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