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직전이라 더운 날이였습니다.
더운 날이라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날이 더워서 다들 그늘에 낚시의자에 잠을 잤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겠다 그늘에서 낮잠자기 참 좋은 날씨죠..
박병오님 스페이스쿠터 앞쪽에 추락해서 찾으러 갔다 왔습니다.
박병오님도 같이 갔는데 복장이 갈대밭에서 찾기 어려운 복장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사진인데 갈대밭에 들어갈때는 이런 복장을 해야합니다.
들고 있는 것은 눈삽이고 조종기는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눈삽은 갈대를 밀고 밟으면서 들어가면 편합니다. 조종기는 가지고 들어가야 서보 움직임 소리를 듣고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갈대 밭에는 1m 앞도 잘 안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원용님 제트기를 준비하기 위해 턱트기로 조종연습을 하기 위해 첫비행을 하였습니다.
첫비행에는 잘 비행하다가 갑자기 팬이 헛도는 소리가 나면서 불시착하여 랜딩기어 3개가 전부 뽑혔습니다.
노즈기어쪽 샤프트가 부러져서 박병오님 불량난 모터 샤프트로 교체하고 랜딩기어 두개는 순간접착제로 수리하였습니다.
두번째 비행에는 한쪽 랜딩기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다행히 활주로에 떨어져서 회수하였습니다.
세번째 비행은 정상적으로 비행하고 랜딩하였습니다.
첫번째 비행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변속기를 필라멘트테입으로 고정을 했는데 필라멘트테입이 떨어지면서 팬에 감겨서 팬이 부러지고 고정이 된것입니다.
덕트팬 전문가 황재국님 집에 가서 딱 맞는 팬을 가지고 장착하여 다시 비행하였습니다.
GPS속도계 최고속도 144km/h는 김재식님 엔진기가 얼마나 나오나 확인을 위해서 장착하여 확인했습니다.
내기 했는데 제가 120km/h 이상 나온다고 했는데 제가 제일 가깝게 맞췄습니다.
커피 내기였는데 아무도 커피를 안샀다는...
첫댓글 상주김해동님에게 받은 필라투스포터를 비행했는데 랜딩이 불안정해서 다시 올려서 다시 랜딩할려고 했는데 상승하기위해 스로틀을 올렸는데 기체가 기울어지면서 코박아서 스피너가 파손되고 모터마운트가 파손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실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실속의 블랙홀에 빠지셨군요 ㅎㅎㅎ
@우주현 나름 열심히 비행을해서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실속으로 기체가 좀 파손되다니 다음에 비행시에 높은 고도에서 유사한 비행을 해서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봐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