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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적 정통성과 삶의 樣式을 놓고 싸우는 타협일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조갑제)
朴槿惠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세력과 이를 저지하려는 세력이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대결하고 있다. 총은 들지 않았지만 전쟁이다. 정책대결이 아니라 이념을 핵심으로 하는 체제대결이기 때문이다. 정치는 피를 흘리지 않는 전쟁이고 전쟁은 피를 흘리는 정치라고 한다(毛澤東). 태극기 對 촛불의 勝敗는 대선의 勝敗와 연결되어 전쟁의 勝敗와 같은 결과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이 선거를 통하여 체제가 전복되거나 바뀌는 나라가 될 것인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세계 정세에도 큰 파문을 던질 수 있는 물음이다.
좌경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국 언론은 상호비판과 권력견제를 포기하고 한 목소리를 낸다. 탄핵, 즉 대통령 파면을 밀어붙이는 주도세력을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사람들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언론이 眞僞를 구분해주지 않고 오히려 국민들의 분별력을 망가뜨리니 깨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속게 되어 있다. 언론과 검찰이 응원하는 탄핵세력의 지도자는 문재인 씨다. 문재인 씨의 행적과 언동을 분석하는 것이 탄핵주도 세력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대통령 후보群 여론조사에서 1등을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文在寅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및 國益과 맞지 않는 정책과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 그가 공개적으로 한 발언, 약속, 정책 비전을 종합하면 이렇다.
1.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기 위한 미군 사드배치 반대. 그가 대통령이 된 이후 이를 실천하면 한미동맹 관계는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되고 북한의 핵위협에 한국인은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는 敵에 이롭다.
2.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유엔의 압박 반대. 대통령으로서 이를 실천에 옮기면 한국은 세계의 公敵이 된 反인류범죄자를 비호하는 反문명국가로 찍힐 것이다. 敵엔 이롭지만 조국엔 해가 된다.
3. 대통령이 되면 맨첨 북한 방문, 김정은 면담 약속. 대통령이 된 뒤 처음 만나는 頂上은 미국 대통령이어야 하는데 평양까지 찾아가서 김정은을 '알현'한다면 한미관계의 훼손은 물론이고 한국의 國格이 떨어진다.
4. 개성공단 폐쇄 반대. 대통령이 된 뒤 공단을 재개, 북한정권으로 달러를 공급하면 국제사회의 對北 제재에서 이탈, 북핵 폐기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 된다.
5. 국가연합 혹은 낮은단계연방제 통일 추진. 두 가지 통일방안은 모두 대한민국헌법에 위배되고 북한식 공산화통일 방안에 가깝다. 이를 추진하는 것은 내란행위를 구성한다. 강제로 추진한다면 국민저항권 행사를 정당화할 것이다.
6. 국가보안법 폐지. 간첩과 공산주의자들에게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준다.
7. '북한식 사회주의 추구'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대통령이 된 뒤 통진당 세력의 활동을 자유화시킨다면 내란방조 행위가 된다. 이게 국보법 폐지와 연계되면 사실상 반역의 자유화를 의미한다.
8. '보수를 불태우자'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자' '헌재가 기각하면 혁명뿐이다' 운운. 대통령으로서 이 약속을 실천한다면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숙청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폐기하는 것이 된다. 헌법에 위배되는 國體변경이다.
9. 부정적 역사관. 1948년의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계급사관으로 써진 국사 교과서 개혁도 반대한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면 국가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고 북한정권을 유리하게 해준다.
10. 노무현의 NLL 포기 노선 지지. 수도권 방어의 생명선을 허무는 것이다.
11. 한일군사보호협정 반대.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 수집을 방해하고 韓日관계를 악화시킴으로써 韓美日 동맹을 어렵게 하고 김정은을 이롭게 한다.
12. 불법 설치물인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한 동구청을 '친일'이라 성토. 이는 무조건적 反日 선동으로 국법 질서까지 파괴하려는 자세이다. 민족주의를 앞세워 국가를 부정한다.
위의 12개 항목을 종합하면 자연스럽게 문재인 씨는 利敵행위자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의 행동은
敵에는 이롭고 조국엔 害가 되고 세계평화에는 위협이 된다. 이는 자유와 법치를 핵심가치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國益(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지키는 것)에 반한다. 줄이면 국체변경이고,
국가반역이다. 문재인 씨가 자신의 정책이나 공약을 실천하겠다면 그 과정에서 법치민주주의와
국군과 한미동맹을 훼손해야 하며,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 독재자로 변해야 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1. 방어능력이 해체된 한국은 핵무장한 북한정권의 인질이 될 것이다. 북한정권은 문재인 정권을 통하여 애국세력의 행동을 억압하려 할 것이다. 김정은을 비판하는 자유가 제약될 것이다. 북한인권 운동, 북한해방 운동도 불가능해질 것이다.
2.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主流세력의 흔적을 지우려 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반대하였던 공산주의 운동가들을 민주투사로 둔갑시킬 것이다. 역사 뒤집기이다.
3. 剖棺斬屍(부관참시)형 '친일마녀사냥'을 전개, 주로 대한민국의 공로자들을 욕 보이려 할 것이다.
4. 대기업 적대시 정책으로 본사를 해외로 옮기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다.
富者와 전문직 등 돈과 두뇌가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다.
5. 강성 노조 등 좌익 단체들의 발호로 법질서가 무너질 것이다.
6. 문화, 예술, 교육계의 주도권을 잡은 좌파세력이 反국가적, 反체제적, 反인륜적인 활동을
國費 지원하에서 공공연 하게 벌일 것이다.
7. 문재인 세력이 이미 주도권을 잡은 사회, 문화, 노동, 교육부문에 정치권력까지 보탠다면
공포분위기가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인 진실, 자유, 정의는 지켜지기 어렵다.
이는 헌법 수호세력의 저항을 부를 것이다. 大勢(대한민국 세력)와 反大勢의 충돌이 사회불안으로
악화될 것이다. 한미일 동맹관계가 흔들리고 내부 질서가 무너지면 안보 및 治安불안으로 경제가
나빠질 것이다.
계급투쟁론으로 무장한 反大勢가 이런 혼란을 이용하고 북한정권을 끌어들이려
한다면 大勢는 국민저항권 행사를 선언하고 국군이 헌법 제5조에 의한 국가안보의
신성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할 것이다.
한국은 좌익혁명의 길이냐, 국군출동이냐의 岐路에 설 것이다.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은 내전적 구도를 품고 있는 판도라 상자를 열 것이다. 1936년 스페인 총선이 좌익연합전선의 집권을 가져와 內戰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던 것과 흡사한 상황이다.
한국은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나라이다.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정체성의 變造와
국가 진로의 變針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날이 열릴 것이다.
아래에는 댓글들 [ 2017-02-06,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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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 깊~이 공감하고 그냥 아주 많이 화도납니다.
역적 여당 놈들은 이완용이랑 뭐가 다른지요?
죄송합니다.
조갑제 선생님의 특허를 좀 쓰겠습니다.^^
문제인 엿 같은 ㅅㄲ는 지랄 염병을 해도 안됩니다.
문죄인ㅡ박원숭이ㅡ이재맹ㅡㅡ셋다 왜 그렇게 싫은지 ㅠㅠ 셋공통점은 다 갱상도 ㅡ
경상도 인물이 풍년이네요.
하지만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 이라면 꺼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