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orne Early Warning; AEW. 공중조기경보체계.날아다니는
레이더개념의
항공기. '조기'는
물고기 조기가 아니라 시점 조기(빨리)를 뜻한다. 민간에서도 간혹 삼림 감시 등의 용도로 쓸 수 있겠지만, 주로
군용으로 쓴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공군의
E-3과
미국 해군의
E-2.

조기경보개념만 들어있는 항공기는 AEW라고 부르며, 여기에 관제시스템까지 추가된 것을 AEW&C(AEW
and Control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체계)라고 부른다.
AWACS는 본래는
E-3에 탑재된 시스템을 가리키는 고유 명칭이지만 사실상 AEW&C와 같은 뜻으로 통용된다.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의 예. 밀덕이 아닌 이상 사실상 AEW/조기경보기와 AEW&C/조기경보통제기를 구분하지 못한다. 조기경보기는 날아다니는 레이더 역할만 하고 지휘통제는 지상이나 다른 시설에서 한다는 개념이 AEW이고, 조기경보기에서 지휘통제소 역할도 겸한다는 개념이 AEW&C이다.

전세계적으로 소형기부터 초대형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에 레이더와 관제시설을 탑재해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능력 역시 천차만별이다.
지상의 레이더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레이더 기지에서 10km 정도만 벗어나면 지상과 레이더 파 사이에 빈 틈이 생기는 특성상 저고도 비행체를 판별하기 어려우며, 지상에 있는 기지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과 경비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해상의 경우도 별로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지상 같은 '쓸데 없는' 산맥 등의 굴곡이 없다고는 하더라도 역시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선박의 높은 곳에다가 레이더를 달아둬도 저고도 탐지에는 큰 효과를 못본다.

그러나 조기경보기는 하늘에서 레이더로 아래쪽을 살핌으로써 지평선/수평선에 가리는 지역 없이 더 먼 지역까지 탐색이 가능하며, 이동이 가능하기에 더 넓은 지역을 혼자 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공중에 떠서(Airborne) 아군지역에 적기가 침투해오기 전에 먼저(Early) 알려줘서(Warning) 조기경보기라 불리는 것이다.
이런 특성 탓에 조기경보기가 있는
공군과 없는 공군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일종의
맵핵을 키고 게임을 하는 격.
조기경보기의 도입은 그 국가의 공군력을 2배로 만들어 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해군 역시 엄청난 수준의 차이가 나지만, 애초에 조기경보기가 있는 해군은
항공모함도 있다는 말이라서(…) 조기경보기 문제 이전에 없는 나라랑은 상대가 안 되는게 일반적. 물론 항공모함이 있는 나라끼리도 조기경보기가 있고 없고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육상에서 출격하는 해군 항공대가 있거나, 체계가 잡혀있고 연안이라면 공군 조기경보기가 보조를 해 줄수도 있겠지만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 프랑스가 괜히
샤를 드 골급 항공모함의 설계를 고쳐가면서 미국에서 구입한
E-2 호크아이를 운용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다시 말해 비슷한 크기의 항모라도 전용의 함상 조기경보기를 운용하지 않는
쿠즈네초프급 등은......
아무리
전투기가 자체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탐지거리와 탐지각도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요즘의 전투기 대세인
스텔스 전투기는 직접 자신의 레이더를 켜서 스스로 레이더 전파를 사방에 뿌릴 경우 적들은 이 전파를 역수신하여 이쪽 스텔스기의 존재를 눈치챈다. 즉 스텔스성 따위는
개나 줘 버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에 조기경보기 등이 후방에서 적기를 대신 감지해 주는 것이 좋다.
미군은
지상전도 이런 식으로 지휘하면 좋지 않을까?란 발상으로
E-8 합동 수색/공격 레이더 시스템(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J-STARS)이란 것까지 운용한다. 즉 이건 조기경보통제기의 지상탐색 버전. 역시
쇼미더머니 킹왕짱.
대한민국 국군은
E-X 사업으로 조기경보기를 획득중이다.
보잉 737기를 기반으로 한
E-737이 도입 대상 기종으로, 뭔가 강력하게 낚시(
ROC에 없던
공중급유 기능 추가라던가 값을 후려친다던가)를 한다는 한국군의 전통을 따르긴 했는데, 걸려올라온 물고기가 미묘하게 문제. 선도입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 인도된 기체가 말썽을 부리고 있다. 일단 오스트레일리아와
터키가 다 사간 다음 들어올테니까 그때까지야 수리되겠지만서도.
이건 문제를 다 해결한 후 물품을 들여오게 배려하는 조상님의 돌보심?!!

2011년 8월 1일 조기경보기 E-737 (피스아이1호)기가 김해공항에 입항했다. 1호기는 순수하게 보잉의 기술력으로 제작했으며, 2~4호기는 국내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중이다. 각각 6시간씩 가동해서 6X4로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9월 21일 공군은 1호기를 정식인수 '피스아이'(Peace Eye)로 명명하여 언론에 공개했다.
한반도 위험 꿰뚫는 ‘평화의 눈’ 왔다


첫댓글 왠지 성형상태가 약간 불안해 보입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그런건지.. 좀 뭔가 이상해 보입니다. ^^
디테일이나 몰드가 그렇긴 한데... 144 로는 이제품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죠~~ 그렇다고 자작할수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