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eorge Gershwin - Rhapsody in Blue 랩소디 인 블루
2. George Gershwin - An American in Paris 파리의 아메리카인
3. G. GERSHWIN : “Porgy and Bess” 포기와 베스
1. George Gershwin - Rhapsody in Blue - Leonard Bernstein, New York Philharmonic (1976)
[가져온 글]
거슈윈 [Gershwin, George, 1898~1937]
거시윈은 20세기 전반에 있어서 미국적인 성격과 수법을 가장 잘 발휘시킨 작곡가이다. 대중적인 경음악을 작곡하면서 재즈기교에 의한 수준 높은 관현악곡과 오페라를 창작하여 새로운 측면을 개척하였다.
그는 유대계의 러시아 이민인으로서 가난한 장사꾼의 아들로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2세 때부터 개인교사에게 피아노와 화성학을 배웠다. 16세 때에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뉴욕에있는 리믹 악보 출판사의 피아니스트로서
손님들에게 피아노를 쳐 주었다. 그러면서 음악출판사의 피아니스트로서 작곡을 시작하였다.
19세 때에는 극장의 쇼 같은 데서 일한 적도 있었는데, 21세 때 뮤지컬 코미디 [라 라 루실 La La Lucille]을 써서 크게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에 작곡한 노래 [스와니 강 Swa-nee]은 인기가 자못 높아 악보 100만부가 팔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행운의 문은 열려, 그가 24,25세 때에는 제 1급에 속하는 가요 작곡가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러자 당시 재즈왕 화이트먼이 거시윈의 재능을 인정하고 심포닉 재즈를 작곡할 것을 권했다. 1924년, 마침내, 폴 화이트먼이 위촉한 재즈의 기법을 따른 피아노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하여, 절찬을 받았으며 악단에 데뷔했던 것이다.
거시윈은 그때까지 순음악의 방면에는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는 다시 화성을 공부했다. 뉴욕 교향악단에서 그에게 협주곡을 부탁했기 때문에 고전 형식을 공부해 가면서 작곡을 했다. 1925년에는 고전음악과 경음악을 조화시켜 관현악곡 《피아노협주곡 F장조》을 작곡하여 ,뉴욕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서 연주하였다.
1928년 봄에 그는 파리를 여행한 바 있는데, 그 곳에서 [파리의 아메리카인]이란 작품을 발표하여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35년에는 오페라 [포기와 베스]를 작곡하여 절찬을 받는 등 그는 이제 미국 작곡계의 커다란 인물이 되었다. 그의 작품은 서민적인 음악의 이디엄을 간직했으며, 생생하고 자발적인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변화가 많은 깨끗하고 새로운 화성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유행가와는 달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적인 창조성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의 창작에는 흔히 낙관적이며 명랑한 반면 우수가 깃들어 있는 재즈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많은 통속 희가극과 대중음악, 영화음악을 작곡하였는데, 1937년, 뇌종양이 발병해 3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랩소디 인 블루>는 미국적인 기운, 블루스, 도시의 광기 들을 표현한 음악이다. 사진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랩소디 인 불루/ Rhapsody in Blue
1924년 2월 12일 뉴욕에 있는 에올리언 홀에서는 폴 휘트먼 악단 주최로 '근대 음악의 실험'이라는 이름의 연주회가 열렸다. 거창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오락 음악 위주였고, 어빙 벌린 등의 대중 가요를 밴드용으로 편곡한 것이나 엘가의 행진곡이 고작이었다. 이 프로그램 중 한 곡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였는데, 그 중에서 음악사에 남은 유일한 작품이었다. 외형적으로는 피아노 협주곡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제목과도 같이 광시곡에 가깝다.
1924년 휘트먼으로부터 재즈 풍의 협주곡 위촉을 정식으로 수락하지 않았는데도, 신문 보도에서는 이미 작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여, 거슈윈은 신작뮤지컬의 보스턴 초연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이 곡을 3주만에 완성시켰다. 휘트먼 밴드를 위한 편곡은, 거슈윈이 관현악법에 조예가 없었던 까닭에, '그랜드캐년' 모음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그로페가 맡았다. 그후 관현악 편곡도 역시 그로페가 맡아서 했다.
작곡자 자신의 피아노 독주로 초연되었는데, 당시 청중석에는 하이이펜츠, 크라이슬러, 엘만, 라흐마니노프, 스토코프스키, 멩겔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 지도급 음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체적인 구성력이 약하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 레너드 번스타인은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품이라 말할 수 없는 음악이다. 밀가루와 물을 섞은 붉은 풀로 칠하여 엮어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작곡이란 선율을 그냥 적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거시윈은 이 작품으로서 미국의 악단에 데뷔했는데 그 때 나이가 26세였다. 이 심포닉 재즈는 당시 재즈왕인 화이트먼의 악단을 위해 쓴 것이다. 재즈의 작곡 기교를 써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댄스 음악밖에 더 쓰지 못하던 그가 재즈의 수법으로 순 예술적인 작품을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은 처음에 나오는 클라리넷이 사이렌처럼 점차로 올라가는 음을 내는데 이것은 그 당시에 놀라운 효과였다. 서정적이고 매력 있는 멜로디와 미국의 통속적인 리듬이 융합되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모해 나간다. 여기서 블루(Blue)란 말은, 동굴과 같은 어두움과 도회지의 우울한 면을 표현한 것이다. 근대 기계 문명의 불안감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감각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 하겠다.
2. George Gershwin - An American in Paris파리의 아메리카인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지휘 : 구스타보 두다멜
3. G. GERSHWIN : “Porgy and Bess” / Jiwon Song 송지원 & Yeol Eum Son 손열음 /
The 17th Music in PyeongChang 평창대관령음악제
July 31, 2020 at Alpensia Concert Hall
G. GERSHWIN _ “Bess, You Is My Woman Now”, “Summertime” and “It Ain’t Necessarily So” from the Opera “Porgy and Bess” (arranged by J. HEIFETZ(하이페츠 편곡))
조지 거슈윈 _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1) - 베스, 당신은 이제 나의 여자
(2) - 써머타임
(3) - 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