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8 (화) 민주당 '돈봉투' 파문 확산… "국회의원 20명에게 전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송영길 당대표 경선캠프에 참여한 윤관석 의원이 소속 국회의원 최대 20명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민주당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의 국회·인천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같은당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집,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 자택, 민주당 관계자 관련 장소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윤관석 의원이 2021년 5월 치러진 전당대회를 앞둔 4월 당대표 경선에 후보로 나선 송영길 의원의 지지를 확보할 목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강래구 회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강래구 회장이 돈을 마련해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하고 윤관석 의원이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서 이를 받아 같은 당 소속 의원 10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래구 회장이 3천만원을 마련해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300만원씩 든 봉투 10개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윤관석 의원은 또 강래구 회장과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추가로 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해 같은 방식으로 소속 의원 10명에게 전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전달된 금액이 9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에게 300만원짜리 봉투로 총 6천만원이, 나머지 선거 관계자들에게 50만원짜리 봉투로 3천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최대 20명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검찰은 다만 돈을 받은 의원이 중복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확한 전달 경위와 종착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강래구 회장이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한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녹음에 나오는 돈 봉투 외에도 다양한 전달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범위를 넓혔다. 따라서 수사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탄압이자 국면 전환을 위한 무리한 검찰의 기획 수사"라고 비판했다. 윤관석 의원은 전날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문에서도 "보도에 언급된 인물들 이야기에 본인이 거론되었다는 것조차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사전 조사를 요청한 적도 없었고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 적 없는 압수수색"이라며 "오로지 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이루어진 검찰의 비상식적인 야당 탄압 기획 수사와 이로 인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참고인 조사에 이어 강래구 회장과 이정근 전 부총장, 윤관석 의원 등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 경과에 따라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김건희 화보 촬영 놀이 눈뜨고 못봐줘"…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광폭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4월 1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의 김건희 여사 화보 촬영 놀이가 더는 눈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화보 전시회라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는 없고, 공적 권력을 동원한 사적 욕심 채우기만 보인다"며 "대통령실 공무원들이 김건희 여사 개인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고, 공적 자원인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김건희 여사 개인 사진 게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공사 구분도 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외교 참사에 경제는 위기이고, 민생 경제는 파탄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사진 놀이'가 아닌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진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전 대표는 지난 4월 12일에는 납북자·억류자 가족 면담을 했고, 지난 4월 13일에는 전몰·순직 군경 유족을 면담했다. 4월 14일에는 새마을 이동 빨래방 봉사와 대전 태평전통시장 방문 등 공개 일정을 했고, 4월 15일에는 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환담했다.
'환갑' 지나고도 일한다… 늙어가는 대한민국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45만2천명 증가한 585만8천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이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이후 매년 늘었다.
최근 수년간 취업자 증가 폭이 계속 커진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 폭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 주목할만하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987년 처음 100만명 선을 넘은 이후 14년이 걸려 2001년에 200만명 선을 돌파했고, 300만명 선을 넘은 것은 2012년으로 11년 걸렸다. 그러나 이후 400만명 선을 넘는 데는 5년, 500만명은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9%로 20% 선을 처음 웃돌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613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4만7천명 늘었는데, 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2년 7월 이후 최대다. 고령층은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서도 기록을 써가고 있다. 지난해 60세 이상 창업 기업(부동산업 제외)은 12만9천개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6년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수치는 6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76.1%나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창업 기업이 20.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더 늘어난 셈이다.
봄비 그친..... 4월의 용화산 마루길 & 풍경길
봄비가 그친 오후......
고욤나무.......
계속 오름세의 기름값...... 휘발유 1655원 / 경유 1515원
황소마을 용화산 들머리.......
댓잎현호색
더샾 3차........
15:18 용화산(260m) 정상에.......
능선 쉼터
줄딸기꽃
용화산 철쭉........
건너다 본 희미한 치악산.......
신록이 물든 용화산 풍경길........
더샾 4차.......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배부른산
감박산
봉화산
양지꽃
중앙공원 & 원주문화원.......
더샾 1차........
더샾 2차.......
한솔.......
꽃사과
명륜어린이공원
명륜현대 2차
작약
매발톱
모란(목단)
돌단풍
단구 1차........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