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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1박2일 강원도 여행 - 2 - 제 1 일 (2) -
▼ 낙산비치호텔 앞 정자에서 상두 잉꼬부부가 사진을 찍는데 완이가 꼽사리 끼었습니다.
▼ 낙산비치호텔 앞 방파제로 내려가 해변에서 사진을 찍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방파제를 걸어도 보았습니다.
▼ 낙산해수욕장 인근 바닷가 회집에서 생선회로 좀 이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시원한 물회가 일품이었으며 광어, 우럭 등 회도 풍성하였고 막걸리, 소주, 맥주 기본이고 반채화 친구는 친구들을 위하여 집에서 엄청나게 큰 (용량이 2리터나 되었습니다) 시바스리갈을 들고 와 친구들에게 많은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로 인하여 모두들 대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그 간의 회포를 풀고 마냥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저녁식사를 하고 잠자리가 준비된 삼봉약수 입구 민박집으로 가는 중에 생리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구룡령 정상에 차가 잠시 정차하였습니다. 바닷바람과 또 다른 산바람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 삼봉약수 입구 민박집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어놓은 뒤 전기시설이 고장 나서 컴컴한 민박집 뒤뜰에다 원형테이블 세 개를 붙여놓은 뒤 빙 둘러앉고 서서 밤이 가는 줄도 모르고 가든파티를 하였습니다.
테이블 양쪽에다 커다란 화덕에 장작불을 피워놓고는 소고기(차돌백이)를 구워먹으면서 취향에 맞게 막걸리, 맥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반주도 없이 대중가요, 가요, 동요, 민요 등 온갖 노래를 돌아가며 목청껏 불렀습니다.
동행한 상두, 재식, 정호, 부래부인은 지치지도 않고 꾀꼬리 같이 낭랑한 목소리로 열창을 하여 계속하여 흥을 돋우니 모두 일어나 춤을 덩실덩실 추고 학창시설 부르던 모교 응원가도 불렀는데 레퍼토리가 동나자 나중에는 군가가 등장하고......, 밤이 깊어 민박집주인이 토종닭을 금방 잡아 내온 닭볶음탕은 쫄깃하고 어찌나 맛이 있는지…….
야간에 조명도 없고 카메라 성능도 좋지 않아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았습니다. 화질이 너무 안 좋지만 분위기를 전하기 위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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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럽습니다
정말 멋진 밤을 보내셨군요^^ 군가까지 부르실 정도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
멋진 밤이었군요. 남궁완선배님은 박상두선배님잉꼬부부사진에 왜 끼어들었나요 질투하시나봐요. 선배님들이 야간 노상방뇨도 하였군요, 멋져요
동영상찍느라....나는내가못찍잖아요....
멋진 밤이군요 사진이 더
고맙네. 항상건강하시구 사업 번창 하길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