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김구 선생은 "눈길걷기를 조심하라"고 했다 합니다. 그것은 뒤에 오는 사람이 먼저 간 발자욱을 따라오게 되어 길이 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 길냄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일차 산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틀림이 없는 진리이긴 하지만 그 농자(農者)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낙후된 산업으로 멸시받고 등한시 되어온 현실 또한 묵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먼저 그러한 가운데서도 이어져 왔던 IFYE( International Farm Youth Exchange)와 우리의 KATP(Korean Agriculture Training Program)를 추진시켜온 당국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해외유학과 해외연수 및 해외시찰이란 기회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농자(農者)로선 꿈도 못꾸던 시절인데도 그 기회를 창안 하고 그리고 실제 실행에 옮겨 놓는 선각자적 혜안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이승만이 50 년의 한국과 미국이 100 년 후의 한국과 미국이 어디에 어떤 국가로 되어 있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맺어 전시 전작권을 미국에 주어 만든 한미방위협정(Mutual Defense Treaty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과도 같아 농자(農者)란 이름으로 해외에 나가는 기회가 되고 우리 농연의 미국에 있게 됐고 또 오늘을 살면서 "우리 한 번 만납시다"가 얘기 되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 허나 우리 동지들의 만남이 만남으로 끝나지게 할 것이 아니라 농(農)으로 맺어진 인연이 영원하게 이어져 갈 수 있는 뜻을 세워봤으면 하는 의미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식물에 꽃이 피는 이치 그리고 암수 두 동물이 만나 지는 이치가 영원하게 이어지게 하려는 씨를 내고 새끼를 낳아 번식시킴에 있듯 우리 인간들의 만남 역시 그 운우((雲雨)의 즐김에 있는게 아니라 애낳음에 있는 것이듯 우리 농연(農硏)의 만남 또한 "애낳기"에 있었으면 하는 의미 입니다.
그것은농자or 농연(農者 農硏)재단(Korean-Anerican Farmer's Foundation)을 만들어 해마다 옛적 우리같이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살았던, 그와 같은 농촌청소년을 해당 기관에 위탁선발 우리가 가졌던 그러한 기회를 그들에게 주어봤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재단 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년에 남녀 각각 일인들을 homestay형식으로 하고 미 전역을 돌며 보고 느끼게 함에 있는 것이지요.
돌아가서 동네 사람 모아 놓고 하는 미국 얘기, "미국 시골 사과 농장에 겄는데 거기 서는 떨어진 멀정한 사과를 안 줏더라고" 하는 등의 얘길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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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P 제3기 동문들은 금년 50주년을 맞이하여 금년 10월초 켄사스에서 한국동문 및 미주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저 계획하고 있으므로 선배님들의 많은 후원과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경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