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현상으로 인하여
기상이변이 일어나
전 세계가
폭염과 폭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계곡물이 마르고
저수지도 마르고
농작물들은 비가 오지 않아
말라 타들어가고 있으며
어떤 곳에는 먹을 물도 나오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비가 적당히 내려주면
다 해결되는 일이다.
비는 지상의 수분이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어
다시 비로 내리는 것이지만
종교적으로 보면
비를 관장하는 신은
칠성신(七星神) 이다.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일곱 개의 별이다.
칠성신앙은
원래
중국 도교에서 신앙하던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기우(祈雨). 수명장수. 재물을 관장하는
민간신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국 유명사찰엔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山神閣) 과
칠성신을 모시는
칠성각(七星(神) 이란
전각이 있다.
별이 갖고 있는 위력은 대단하다.
우리속담에도,
마음을 바르게 쓰면
하늘도 굽어본다는 뜻으로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라는 속담이 있다.
연예인들도
인기 Star 가 되면
대단한 위력이 있지만
호텔도
별 다섯 개를 단 5성급 호텔이 되면
아무나 출입하기엔 좀 거시기하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 호텔의 경우
로얄스위트 룸에서 1박 하는데
2,000 만 원을 줘야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오성급 호텔은
전국에 총 42개 호텔이 있다.
별이 다섯 개 그려진
“장수흑침대”도 꽤 비싸다.
또한
MBC 표준 FM 에서
밤 10: 05 - 12: 00 까지 방송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는
1969년 3.17 부터
오늘 밤까지도 방송되는
50 년 인기 장수 프로이다.
하물며
장군(將軍) 들에게 달린
별은 어떠할까?
영관 장교인 대령이 승진하면
별(星) 을 단다.
스타 (Star) 가 된다.
스타는,
별 하나 (준장).
별 둘 (소장).
별 셋 (중장).
별 넷 (대장) 이 되며
우리나라엔 육해공군 전군에
현재 436 명의 장군이 별을 달고 있다.
그런데
“국방개혁 2.0” 에 따라
특권의식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전 장군에게 지원되던
전용승용차 지원을 중단하고. (417대 감축. 55%)
장관 차관 예우를 받는
별 셋(중장) 이상 43 명에게만
전용승용차를 지원한다고 한다.
장군승용차의
앞뒤에 달려있는 성판 (별판)도
이제 빛을 잃고 별똥별이 되었다.
그러나
밤하늘의 불두칠성은,
대통령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고,
종정(宗正) 이 바뀌어도,
떨어지지 않는 별이다.
옛사람들은
칠석날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하여
비가오지 않으면
칠성신께 기우제를 올렸다.
별 !
별을 함부로 보면 안 된다.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이라 했으니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의 나의 별을 갖고 있는
스타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겐
서로가 별이 되어 주며 살고 있다.
시인 윤동주는
“별 헤는 밤”이란 시를 쓰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다간 시인이다.
현재 지구상의 인구가
약 76 억 명이니
저마다 별 하나씩을 나눠가져도
은하계(銀河系) 의 별들은
모두 약 2,000 억 개 정도이므로
주인 없는 별이 약 1,924 억 개나 된다.
사랑하는 당신은 !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별이다. <쇳송. 2311>
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