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구단에서 체중감량하라는 미션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작년과 달라진게없이 복귀했죠.
작년 후반의 모습을 보면 절대 재계약할 성적이 아니었는데 손혁이 작년에 스미스로 너무 욕먹고 고생해서 이번엔 작정하고 부상이슈 없는 선수들만 찾다보니 결국 산체스와 재계약한거죠.
어찌보면 산체스는 어부지리로 또한번 비싼돈 받으며 기회받은건데 겨울에 뭐했나 싶습니다.
류현진까지 복귀한 이 시점에 산체스는 많은 기회 받기 힘들것 같은데 시즌 완주할 수 있도록 좀 더 몸관리 잘하면 좋겠습니다. 5선발 중에 젤 불안한게 산체스...
김민우는 오늘 최고구속 148찍었습니다.(기계가 제대로 맞나 싶을정도로 놀랍습니다)
평균 구속이 143으로 작년보다 4킬로정도 빨랐습니다.
(60구로 끊었기에 더 던졌으면 더 떨어졌겠죠)
피치클락으로 젤 힘들거란 예상이 많았던 투수인데 겨울에 자비로 미국가서 레슨받고 살빼고 투구템포 변화주고 부던히 노력해서 비록 시범경기지만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게 너무 고맙네요.
이름도 거론하기 싫은 그냥반때문에 신인때 부상와서 정말 고생많이한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올해 류현진과함께 팀을 이끌어주는 선발 역할해주길 응원합니다.
오늘 148의 김민우를 보니 울컥하고 너무 기쁘네요.
올해 커리어하이 기록하고 다년계약까지 갔음 좋겠네요.
첫댓글 산체스 교체를 언제할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그냥 외야수 데려와라
김민우는 솔직히 전력 외로 생각했었는데, 어제 던지는 거 보니 기대감이 뿜뿜!!!!! 황준서가 이겨내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저랑 완전 똑같은 의견입니다.
사실 김민우선수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면 정말 많은 기쁨과 슬픔을 주었던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제 자신의 실력을 보여 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겠죠.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글스에서 기억에 남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김민우가 작년에 부상당한것이 오히려 득이 된거 같네요....휴식기간이 길어지면서 어깨도 쉬고 다른 부분도 휴식기간을 가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