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이 얼마 없는 E-스포츠에서 꽤 큰 딜이 터졌네요.
MBC게임의 테란 에이스, 아니 실질적이 팀의 1옵션 이재호가 웅진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전부터 웅진이 테란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이재호에게 러브콜을 보내 왔었다고 합니다.
MBC게임은 염보성이 테란 다승 2위로 잘해주고 있고 시즌 말미가 되면 민찬기가 돌아와서(6월 21일 전역) 테란 라인에 큰 피해는 없는데다가 김재훈-박수범 토스 라인이 이번 시즌에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 고석현-김동현 저그 라인도 나름 버텨주고 있다는 면을 감안할 때 이재호가 나가도 큰 타격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거 같네요.
이재균 감독은 3월 5일 경기부터 이재호를 기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웅진의 라인업은
김명운(19승 19패) - 이재호(18승 16패) - 윤용태(14승 14패) - 김민철(16승 18패) - 박상우(18승 16패)
가 되겠네요. 밸런스로나 네임밸류로나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물론 김명운과 윤용태의 승률이 이번 시즌 안 좋긴 하지만...
첫댓글 이번시즌 에이스는 "염" 아닌가요?? ㅎ " " 가 이번시즌은 성적이 별로던데.. 근데 스타판은 이적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선수-선수는 아닌것 같고, 현금트레이드 인가요?? 아님 걍 나머지 연봉만 새팀에서 부담하면 되는건가???
글쎄요-_-; 한단계 올라서기가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게 토스라인이 완전 시망 상태인데다가 쌍김저그 역시 중요한 시합에서 약하다는 점과 박상우, 이재호가 저그에게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등등 약점이 너무 많습니다. 로스터가 탄탄해진 것은 반길만한 일이지만요. 위메이드와 조금은 비슷한 팀구조를 갖추게 되었는데 (B급 선수들이 탄탄하게 마련되어있고 토스라인이 시망이라는 점) 위메이드 역시 팀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죠.
뇌제만 부활하면 토스도 해볼만하죠~~ 그래도 다행인건 김승현선수가 돌아왔다는거!!ㅋㅋ 뇌제 혼자서 플토 할뻔 했죠..ㅋㅋ
설레발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용태는 부활이 힘들어보입니다. 부활을 한다하더라도 그냥 그럭저럭 쓸만한 토스정도로 부활할 듯 보이고 김승현선수는 한창 활동할때부터 아스트랄한 면모를 많이 보이던 선수라 그닥 기대치가 안생기고 신재욱선수는 다운그래이드 이경민 정도로 보이고요. 명운이가 각성해서 확실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아쉽지만 우승권에 근접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김명운, 웅진 전체는 멘탈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팀 자체가 아스트랄 -_-
엠겜은 정말....... 박성준 김택용도 모자라서 이재호까지 팔아치우네요. 앞마당이 엠힌데 ㅠㅠ
근데 웅진은 이재호 없어도 충분히 강팀입니다. 근데 웅진 팀 선수 전체가 멘탈이 최하급인듯 싶네요. 1라운드때 2등이더니 어느새 9위로 안착. 네임벨류는 충분히 상위권에 속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2,3라운드때 승수 조공해주더니 이제는 꼴승이랑도 차이가 많이 벌어졌죠. 화승빠인 저로서는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요 ㅋㅋ
위너스온다음에..... 제일피해입고있쬬...ㅋ 확실한 1승카드가 없는팀이라서요..
1승카드가 있는데 그 1승카드들이 부진한게 문제죠. 위메이드처럼 아예 없는 게 아니라..
그나마 전태양은 1승카드 역할이 되는데요
mbc 게임 팬으로서 참 안타깝군요. 엠비씨는 잘키워서 항상 남주는...; 다음은 염보성인가요. 솔직히 민찬기는 제대해도 실력은 그냥그럴듯.. 염선생 삼성가라 ;; 병구하고 2톱만들자;;
mbc저그라인이 잘해준다는 말에 전혀 동의가.........''
버틴다고 했지 잘한다고는 안 했습니다.
웅진주축선수들 승률이 5할을 넘지 못하거나 겨우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