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금번 골프외유와 술접대를 받은 정치인이 한나라당 의원이었다면, 지금처럼 무성의한 보도를 하였을까. 네이버등 포털사이트는 아마 메인으로 올렸을 것이다. 지난번 수해 복구중, 잠시 골프를 친 한나라당원외위원장과 당원에게 그 엄청난 비판성 보도를 비춰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물론, 수해골프를 친 사람을 옹호 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여당의원이 해외골프와 술접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나라당은 언론매체 과도성 보도와 상대당이 정치적 공세로 몰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여,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제명등 중징계를 내렸다.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 한 각 언론매체가 어떻게 보도하는 지, 그리고 제명도 약하다고 한 열린당이 얼마나 공평 무사한 조치를 취하는지 우리는 두눈 부릅뜨고 볼 것이다.
1. 우리는 KBS, SBS, MBC, YTN, MBN등이 평소 말처럼, 공정하고 균형적인 보도를 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2. 우리는 평소 언론 개혁을 외치는 한겨레, 오마이 뉴스, 서프라이즈가 그들 말대로 과연 개혁이 무엇인지 볼 것이다.
3. 우리는 열린당 우상호대변인 말처럼, 수해골프로 인한 한나라당 원외위원장과 당원에 대한 처벌이 너무 미약하다고 한 것이 사실인지, 자당에 대해선 어떻게 처리하는지 볼 것이다.
골프치는 것 자체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수해골프 친 한나라당 당원, 위원장이 많은 비난을 받고, 엄정한 조치를 받았다. 그래도 그것이 큰 문제였다고 한다면, 이번 열린당 소속 의원 신분으로 해외에 골프를 치려고 간 것이 더 비난받아야 함이 옳지 않은가.
첫댓글 아직도 조용한데요 지켜보나마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