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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있는 직딩녀입니다.
저는 소아비만이었고, 초등학교때 50kg돌파, 중학교때 70kg돌파, 고등학교때 80kg 돌파..
대학, 직장에 들어오며 90kg 돌파했네요.. 꾸준~히 살이 쪘어요..
저도 제가 이렇게 뚱뚱한지 몰랐어요.. 80kg대부터는 무서워서 체중을 재지 않았으니까..
애써외면하며 살아오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고, 유난히 땀도 많이 나고..
거울을보니 살이 너무 많이 찐거 같아 다이어트 결심하고 체중계올라갔는데.. 99kg였어요..
완전 충격받고 그날 부터 다이어트..
사실 대학교때 다이어트->요요-> 다이어트-> 요요 두어번 반복햇던것 같아요..
하지만 단 한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어요..
현재도 날씬하진 않지만.. 2월 2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
결과는 현재 69~70kg입니다. 약 30kg감량했어요..
사이즈는 상의 99도 타이트했지만 현재는 77이구요.. 하의는 36도 타이트했지만 30사이즈 잘 맞습니다.
아직도 뚱뚱합니다. 현재 정체기를 겪고있고, 장기간의 다이어트로 많이 지친 상태에요..
중간점검차, 위로도 받고싶고 격려도 받고 싶어 용기내 글을 올리게됐어요..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해서 그런지 제몸무게보다 다들 적게봐줍니다.
65정도로 봐주세요..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다 놀래구요..
헬스장 아주머니들 사이에서도 화제입니다.
" 원래 얼굴이 그렇게 작았냐..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니 너무 이쁘다..
지금도 이쁘지만 조금만 더빼면 남자들이 줄줄 따르겠다.. 등등.."
하도 많이 들어서 다 나열하지도 못하겠네요..^^ 이건 제자랑 맞습니다..^^
무엇보다 바뀐건 남자들의 태도..
뚱뚱할때도 얼굴은 예쁘장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살빼면 진짜 대~박! 이런소리.. 살빼면 내가 진짜 대쉬한다.. 이런소리..
귀에 딱지않게 들었는데.. 저는 그게 더 스트레스였어요..
살빼면 미스코리아 나가도 될만큼 이쁘다는데.. 매일같이 듣는데.. 왜 나는 살을 빼지 못할까..
자기비하로 이어졌고, 자신감은 바닥이었어요..
아직도 저는 뚱뚱하다 생각하지만, 통통하니 귀엽다고 하는 남자들도 있고,
얼마전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는데 저희 부장님은 저보고 미모의 여직원이라고 합니다..ㅠㅠ
무엇보다 사람들이 너무나 친절해요.. 조금 무거운거 들거나 옮기면 자기가 들어주겠다고하고..
주변에서 엮어주려고 하기도하고..
예전에는 소개팅도 못나갔어요.. 너무 뚱뚱해서.. ㅜㅜ 소개팅 해주겠단 사람.. 물론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도 예쁘다고 해주고, 소개팅도 해주려고하고..
하지만 젤 기쁜건.. 사람들틈에서 이제 제가 확~ 튀지 않는단거에요..
예전엔 지나갈때 사람들이 다 저만 보는것 같았어요.. 웃는모습만봐도 날보고 놀리는거라고 생각했고..
이야기만해도 날보고 수근거린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제 처음으로 무릎위로 올라오는 반바지를입고, 공원에 운동을하러갔어요..
집에서 몇번을 망설이다 입고나갔는데..
집밖을 나가는 순간 너무 떨렸어요.. 사람들이 제 다리쳐다보고 낄낄 웃을까봐.. 욕할까봐..
하지만 2시간을 걸으며 운동했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어요.. 저는 그게 왜이리 기쁜지..ㅜㅜ
아직까지 저.. 최종목표까지는 멀었어요.. 53~55kg니까요..
요즘 2주넘게 정체기로 고생하고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해도 변동이 없어요..
그래서 헤이해지려고하는 요즘..
다시한번 맘잡기위해 글 올려봅니다.. 50kg대 진입하면 비포 에프터 올릴게요..
지금도 예전사진보고 지금모습보면 헉소리나지만.. 아직은 용기가 나질않네요..
고도비만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할 수 있어요.. !!
다이어트의 정답은 <식단조절+운동+본인 의지> 인것 같아요..
오늘도 열심인 다이어터분들.. 모두들 힘내시고, 다들 목표 꼭 이루시길.. 화이팅^^
<참고>
운동: 월,수,금(근력 40분~1시간, 러닝머신 40분(파워워킹), 스피닝 50분)
화, 목(근력 40분~1시간, 러닝머신 50분(파워워킹))
토, 일(이틀 중 하루는 공원가서 2~3시간 걷기)
식단: 아침 - 현미잡곡밥 1/2, 저염식 반찬 (국은 안먹어요)
점심 - 삶은 달걀, 고구마, 닭가슴살 中 택 1 + 생기발랄 1포 + 두유
저녁 - 생기발랄 1포 + 두유
주말 하루는 먹고싶은 음식 적당~히 먹고있어요..
처음 두달은 탄수화물 끊고, 염분 끊고 운동 3시간씩 했다가 저혈당오고, 토하고, 쓰러져서..
지금은 위에 식단대로 먹고, 주말은 적절히 조절해서 먹고싶은음식 먹어요..
단, 한번에 몰아서 폭식은 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단 한번도..
먹고싶은 음식 한가지 생각해놨다가.. 주말에 한끼 먹어요..
되도록이면 점심으로 먹고, 술은 4개월가량 끊었다가 지금은 한달에 한 번정도 맥주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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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짝짝짝...저도 고도비만인지라...운동은 어떻게 하셨어요?
운동은 헬스합니다. 하루 2시간~2시간30분정도 하구요.
월, 수, 금은 근력40분~1시간, 러닝머신 40분, 스피닝 50분하구요.
화, 목은 근력40분~1시간, 러닝머신 50분합니다. 주말은 공원가서 2~3시간 걷기..^^
대단하십니다...지금처럼꾸준히하시면목표체중에도달하실꺼에요 근데..운동은어떻게하시나요?가르쳐주세요
식단, 운동 추가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3끼 거르지는 않구요, 1000~1200사이인 듯 해요..
진짜 힘내세요. 더드릴말씀이 없어요. 조금만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제 박수소리가 소리지원 됐음 좋겠어요!! 짝짝짝~!! 최고!! 비포애프터 기대할게요! 화이팅>_<
네~ 50대 진입하면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운동은 저녁시간에 하셨나요~?
네, 저는 회사에서 생식타서 마시고 퇴근하면 바로 헬스장 갔어요~^^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요즘 스피닝이라는 걸 알게 되서 폰으로 동영상 보면서 집에서 따라하는데 은근히 운동이 많이되는 듯 하더라구요. 스피닝은 어떻게 하셨어요?? 정식으로 배우고 싶은데 근처에 하는 곳이 없어서요..
저는 헬스장에서 스피닝 수업을 해요~ 스피닝 강사도 따로 있구요..
혼자하는것보다 재미도있고, 동작도 다양해서.. 운동량 장난아니에요.. 땀범벅..^^
완전..진짜 귀에 딱지앉을거같은느낌..공감공감공감해요 --근데 마시고먹는게 더 좋은걸 어캐 ㅠ 그래도 근성의 님 부러워요. 화이팅!!
공감하시나요.. ㅜㅜ 뭔가 슬픈 공감..ㅜㅜ 흑..
님도 홧팅요^^
끝까지 잘될거예요 힘내요 님!!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전 한달 하다 또 나태해졌어요ㅠㅠ 자극받고 가요!!!
정말 저도 독하게 맘먹고 하는거라..ㅠㅠ 6개월간 다이어트했지만.. 저는 아직도 절실하네요.. ㅠㅠ
내 건강.. 예쁜옷.. 그리고 자신감.. 꼭 갖고 싶어서요..^^ 님도 홧팅이요~~^^
님..글 완전 폭풍 공감이에요ㅜㅜ 저도 10키로뺐는데, 거리를 걸어다닐때 남들이 아무도 절 쳐다보지 않아요.. 근데 그게 왜이리 기쁜지ㅜㅡ 미용몸무게까지 아직 15kg 더 남았는데 얼른빼서 하얀원피스 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꼭 성공하셔요! 저도 짧은치마입어보는게..소망이에요..^^
와~~ 저랑 비슷....키는 163.5구요..2월 16일 88킬로에서 시작해 지금 70~71킬로에요. 목표는 올해안에 58.
그런데 사이즈는 제가 위아래 다 크네요...상체는 88사이즈 하체는 31인치 정도. 처음 시작할때는 상체가 110, 하체는 36인치도 작았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라 그런가...ㅠㅠ...
암튼 저도 여름에 애들 방학이라 집에 있으면서 완전 정체기 왔는데 다시 잘 해보려구요! 님도 홧팅! 우리 꼭 목표달성해요!
키가 제가조금더커서일수도..^^ 근육과체지방의 차이일수도있구여.. 같이힘내요~ 으쌰으쌰^^
살빼면 이뻐지는 사람들중에 한분이시군요~^^
아니에요~ 제가 염장이 좀심했나봐여.. ㅜㅜ ㅋ
멋있으세요!! 혹시 뱃살이나 팔뚝 부분 쳐진거 없으셨나요? 살 빠지면 쳐진 것도 사라지나요?? ㅜㅜ
근력운동을 꾸준히해서인지 살쳐짐은 없어요^^
여러가지의 반복된경험으로 정말이지 다이어트는 자신의의지가..
가장~중요하다는걸 아시는 이미 다이어트의 고수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목표체중까지 성공하고 유지를해야 진정한 고수가 되겠지요..^^
저는 지금 163에 85kg인데 이제 시작입니다...아직 시작두 하기 전에 염장 방 와서 힘 얻고 가네요! 목표까지 화이팅 하세요!!ㅠㅠ
네, 힘내셔요~^^
저는 님보다 훨씬 뚱뚱했어요.. 같이 목표체중까지 힙내요^^
여러모로 저랑비슷하시네요ㅠ 저도 정체기인데 우리 힘내요!
네 같이 정체기 극뽀옥 해봐요 !!^^
머찌세요~~~~~~~~~~~~~~~~~~~~
감사합니다. 아직 목표까지 멀었는지라 부끄럽네요..^^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어렸을때부터 십키로 단위로 찐거며...살빠지면 이쁘겠단 소리 듣는거며...뚱뚱한 사람들 다 공감하겠지만 옷, 소개팅, 사람들이 보는 시선...등등...
너무 공감해요....
그래도 노력 꾸준히 하셔서 많이 빼셨네요...ㅠ.ㅠ
구체적으로 써놓으신거 보고 난 못해... 또 이러고 있네요...ㅠ.ㅠ
전 6개월 동안 뭐했을까요...오늘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ㅠ.ㅠ
대단하세요!! 저두 얼른 다친다리 나으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구요!! 화이팅!!ㅎㅎ
한결같이~ 쭉~ 힘내세요~~~
말이 30키로지 평생 다욧중인 사람의 입장으로써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주위에서 예쁘다는 말 많이 들으실 정도면 다욧 완료하시구 여신되시는거 아니예요?^.^
성공하실거에요!!
멋지시네요~!!앞으로도 화이팅!!
꾸준히 계속 열심히 화이팅하세요 !!!
대단하세요!!성공하실꺼예요 화이팅!!
멋져요 저도 도움받고 자극받고 갑니다!!
잘 하고계시죠..? ^^ 제가 지금 비포상태인데.. 살빼다보니 살이 쳐지는거같아서ㅠㅠㅠ 무서워서... 검색하고 그러다가 뒤늦게 보게됐네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