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에서 밀리면
박근혜 초장에 넉아웃
대한민국 수호 진영 전체가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해야 한다.
류근일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의 수석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데 대해 민주당과 범좌파가 ‘박근혜 기죽이기‘ 꼬투리라도 잡았다는 양 소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처럼 박근혜 당선인도 초장에 넉아웃 시키겠다는 노림수다.
그러나 민주당과 범좌파야 의례 그러려니 치더라도, 더 가소롭고 가관인 것은 새누리당 위인들이다. 새누리당 위인들 일부가 왜 저런 보수 논객을 발탁해서 평지풍파냐는 식으로 카카오톡들을 쳐대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것이다. 실체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라는 정우택은 A 채늘에 나와 앵커의 유도 질문에 답하면서 “막말을 하다시피 한 그를 임명한 것은...” 어쩌고 하면서 의아함과 우려를 표했다.
윤창중 대표가 설령 말과 글에서 표현이 강했는지는 몰라도 그가 한 말들의 콘텐츠 자체만은 새누리당 저희들이 할 말을, 그러나 저희들이 겁나서 할 엄두를 못낸 말을 대신 해 준 것이다. 문재인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을 할 때 새누리당 저희들이 한 게 뭔가? 고작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대변인의 앵앵거리는 상투적 언사 정도 아니었나? 그 단일화의 문제점을 정작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한 것은 새누리당 저희들이 아니라 윤창중 대표를 포함하는 재야 자유민주 진영 담론가들이었다.
새누리당 안에는 출세주의자들, 기회주의자들, 좌파에 겁먹은 자들, 좌파가 촛불을 켜들면 혼비백산 하는 자들, 좌파가 될 깜량도 못돼면서 “나도 학생 때는 데모도 해봤고... 그래서 나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진보”라고 행세하는 자들, 포시럽게 한 세상 폼 내고 살면서도 ‘강남좌파’ 시늉으로 멋이나 부리려는 자들이 엄청 많다. 이들은 박근혜 당선인이 만약 실패했을 경우엔 태반이 탈영병이 돼 각자도생 하면서 개중엔 민주당으로 ‘귀순(?)’할 위인들도 아마 부지기수일 것이다.
이런 위인들이 윤창중 같은 ‘투사’에 대해 고마워하기는 고사하고 어떤 새누리당 위인(이름은 밝히지 않겠다)은 윤 대표가 TV에서 열변을 토하자 “저러면 역효과 나는데...” 하더라는 것이다. 그걸 곁에서 방송국 사람이 듣고 윤 대표에게 알려줘서 필자 귀에까지 들어왔다. 이게 새누리당 소인배들이다.
자기들을 죽이겠다고 하는 세력과 강하게 싸우는 사람을 원군이나 동맹군으로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기피인물로 취급하는 새누리당 위인들...이런 자들에게 과연 나라를 맡겨도 괜찮을까?
결국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달렸다. 민주당과 범좌파는 지금 총공세로 나오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만약 밀리면 그는 초장에 볼장 다 본다. 첫 기 싸움에서 꺾이면 상대방은 계속 깔아뭉개고 들어오게 돼 있다. 재야 자유민주 진영 역시 “이명박 재판(再版)이구나” 하면서 정나미가 떨어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초기에 뉴라이트 운동가 홍진표 씨를 청와대로 발탁하려다가 좌파의 맹공을 받자 어마 뜨거, 취소한 적이 있다. 기 싸움 초장에 밀린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내내 좌파의 눈치나 살피며 살았다. 그게 일국의 대통령의 처신인가? 대통령 인사권을 좌파가 쥐고 있나?
박근혜 당선인이 만약 자신의 비서실 인사 한 건(件) 자기 소신대로 하지 못하고 밀린다면 그 또한 이명박처럼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박근혜 당선인의 내공이 과연 어느 만큼일지 지켜 볼 것이다. 대한민국 수호 진영 전체가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해야 한다.
류근일 2912/12/24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aestheticismclub)
[ 2012-12-25, 18:09 ]
jibong 2012-12-26 오전 9:33 |
Kang59라는 필명으로 쓰신 이의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에 제 필명의 "윤창중 지키면 대한민국이 살아 날것"(김성욱)에 달린 댓글을 이에 추가해야 되겠습니다.
| |
|
빌레 2012-12-26 오전 3:32 |
윤창중기자의 칼럼세상을 들여다 보면 왜 종좌들이 짖어대는 지 알 수 있다. 그러니 당선자가 그를 수석대변인의 자리에 둔 이유도 바로 나온다. 저들이 떠들수록 이번 인선이 주는 상징성이 돋보일 것이다. 첫 인선이 이렇게 절묘하고 기막힐 줄이야. | |
|
kang59 2012-12-26 오전 1:14 |
MB 같았으면?
벌써 윤창중수석대변인 지명을 취소했을 것이다. 좌고우면, 인수위 인선부터 언론과 야당의 눈치를 보며 물에 술탄 것같은 맹탕의 교수, 고작 구성요건해당與否나 따지는 '쪼막손이' 법조인출신들 끌어모았다가 결국엔 와뤤지소동, 한줌도 안되는 極左도시게릴라들의 광우병난동에 굴복해서 '아침이슬'의 내통가를 불렀다.
만약 박근혜당선인이 MB처럼 야당과 좌익물에 찌든 언론의 '물귀신 작전'에 굴복한다면 박근혜정권은 없고, 제2의 이명박, 이명박근혜가 되고 말 것이다 .
박근혜 당선인이시여. 윤창중선생의 칼럼처럼 "무소의 뿔처럼" 앞만 보고 나가시라.
윤창중선생의 역할은 인수위의 '입'에서 머물지 않는다. 인수위의 軍氣반장, 나아가 당선인과 다양한 생활전선의 국민들을 연결하는 소통자가 되고, 당선인의 말동무로 김동길, 조갑제선생들 원로들과도 교류하는 위대한 媒介者가 될 것을 부탁드린다. 이상의 그 무엇보다 윤창중선생에게는 좌익좀비들이 혹시나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를 '제2의 광우병촛불난동의 陰謀'를 감지해내고, 저들과의 論理싸움의 銳鋒을 가다듬고, 국민과 당선자의 感情을 소통시키는 역할이 더 크다고 본다. 말하자면, 당선자의 박정희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과묵에 不通의 낙인을 찍으려는 야당과 좌익 시민단체의 마타도어를 차단하는 일이 수석대변인의 중책일 것이다. | |
|
폴라리스 2012-12-25 오후 10:37 |
민주당을 비롯한 종북 좌파인간들은 윤창중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앞으로 강적을 상대해나갈려고 하니 눈앞이 캄캄할것이다.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종북좌파의 킬러 윤창중을 선택한 박근혜의 인사스타일을 보면 앞으로 더 강력한 통치행위로 강력한 대한민국재건으로 이어질것이다. | |
|
naidn 2012-12-25 오후 10:33 |
어제, 오늘 들어보이, 윤창중 군이 옳은 말만 했네.
창녀보고 창녀라 켓고, 개새기 보고 개새기라 켓네. 빨갱이 편드는 국무총리 이수호, 정운찬이 이 아이들이 창녀가 아이고 그라마 개새긴강 ?
윤창중 군, 내 삽겹살에 소주 , 아니 아니 , 갈매기 살에 나뽀레온 꼬냑 한 잔 사께, 주ㅡㅡㅡ 욱 밀고 나가래이 ... | |
|
stronger 2012-12-25 오후 10:30 |
그러므로 박근혜 당선인이 철저한 보안속에 인사를 단행하는 것 아니겄나. 미리 이름을 거론하면 새누리당을 포함하여 벌떼같이 일어나 요란을 떨면서 콩나와라 팥 나와라 할떼니까. 뱀 대가리들이 용의 머리속 생각을 어찌 알곘나.. | |
|
산울림 2012-12-25 오후 9:23 |
특히 종편에서 윤창중씨의 역사적 진실 토로는 우매한 우리들에게 눈을 밝게 뜨게 해 주었다. 보수 논객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파수꾼이요 전쟁터에서의 용감한 투사였다. 우리에게는 이런 용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 |
|
ptyco 2012-12-25 오후 8:54 |
오늘은 동아일보가 사이트 톱기사로 올려서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데 윤창중과 무슨 사적 감정이 있는 건지 아니면 배가 아파서 그런 건지 도대체 납득이 안감... | |
|
스티븐 하와이 2012-12-25 오후 8:35 |
전원책 변호사 총리감입니다, 전적으로 추천합니다. 박근혜 당선인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동포 | |
|
스티븐 하와이 2012-12-25 오후 8:00 |
류근일 선생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박근혜 당선인 우리 같은 애국세력이 있으니 소신껏 하시기를 항시 기도하겠습니다.
재미동포 | |
|
스티븐 하와이 2012-12-25 오후 7:56 |
윤창중 화이팅 정우택 새누리당에서 꺼저 버려야 할 존재 그리고 몇놈더 있는데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 민주 통합당 너의 당에 종북빨갱이 국회의원 있는 주제에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 이렇궁 저렇궁 .. 야이 미친것들이여 너나 잘하셔요. 윤창중 화이팅 재미동표 Rotc 출신 예비역 중위 전역 종편에 나와서 헛든소리 사이비 평론가 너희들도 깊은 성찰과 반성 하여서 국가건설에 이바지하기 바란다. | |
|
파나마 2012-12-25 오후 7:50 |
절대공감! 윤창중이 어때서? 껍죽거리던 늠들 질투 하능기가? 더러운 모략 치아라! 정치평론한다는 자슥들. 그자슥들 맘에 들게 하라꼬? 돌았나? 산에 올라가서 이침이슬이나 받아 무거라! | |
|
화동 2012-12-25 오후 7:22 |
당과 국민을 대변해서 좌파들에게 시원 하게 대변한 사람을 하차시키면 안되지요
새누리당도 자기들 못할말을 대신해준 윤대변인을 옹호하지 못할망정 좌파들 충동에 말리면 안되지요 박당선인은 대차게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 |
|
간달프 2012-12-25 오후 6:56 |
옳은 말씀입니다. 밀고나가야지요. 야당이 비판한다고 해서 물러서면은 절대 안됩니다. 일부 새누리당 인사들 뱃보가 없구려 용감한 윤창중 수석대변인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
|
'윤창중' 지키면
大韓民國이 살아날 것
온통 뼈 빠지고 밸 빠진 겁쟁이, 약은 놈 천지인 세상에 강골중에 강골을 앉혔다
金成昱
윤창중 등용은 국가정상화 신호탄이다. 從北(종북)·좌파 연합세력은 필사적 반대에 나섰다. 그가 부패하고 탐욕스런 사람이여서가 아니다. ‘극우’라는 비방처럼 그가 법질서를 부정하며 극단적 이념을 고수했기 때문도 아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지지한 국민을 反대한민국 세력으로 몰았던 것도 아니다.
從北·좌파 연합세력이 윤창중 등용을 막는 것은 다른 이유다. 그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이념적 정체성을 熱心(열심)으로 지켜온 탓이다. 反민족 집단인 김정은 정권을 감싸는 세력을 날선 펜대로 비판해 온 탓이다. 모든 게 그의 애국심 탓이다.
민통당은 “괴벨스”, 한겨레는 “극우논객”, 오마이뉴스는 “성탄맞이 선전포고” 운운하며 거품을 물었다. 대한민국과 反대한민국 사이에서 눈치 보며 살던 조·중·동 역시 부화뇌동한다. 동아일보는 아예 “박근혜, 첫 인사부터 강경우파…새누리도 ‘당황’”이라는 제목을 뽑아 난도질 쳤다. 익명의 “새누리당 일각”을 인용해 “첫 인사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썼다.
이들은 윤창중씨의 트위터 글까지 끄집어내 트집 잡았다. 그러나 그의 말이 섬뜩한 비판일망정, 반역은 물론 패륜도 아니다. 민통당 대선후보 통일특보 임수경은 탈북자에게 “그 변절자 XX 내 손으로 죽인다”고 욕설하고, 같은 당 국회의원 김광진은 “교복·간호사복 입은 노예랑 몸 좋은 남자가 좋다”고 뇌까리며, 총선에 출마한 김용민은 “정봉주 형의 X이 되겠다”고 내뱉었다. 이런 자들과 이들을 감싸던 자들의 비판은 황당하다. 愛國心이 마치 공무원 임용의 결격사유인 양 떠드는 말이다. 從北·좌파를 비판하면 極右(극우)이고, 타협하면 합리적 보수인 양 글을 쓰는 조·중·동 역시 넋이 없긴 마찬가지다.
박근혜 당선자가 첫 번째 시험대 위에 올랐다. 온통 뼈 빠지고 밸 빠진 겁쟁이, 약은 놈 천지인 세상에 强骨(강골)중에 强骨을 수석대변인에 앉혔으니 從北·좌파·기회주의 세력들이 하이에나 떼처럼 달려드는 것이다.
윤창중 같은 이가 朴당선자 옆에 선다면, 반역의 수렁에 빠진 조국도 살아날 희망이 보일 것 같다. 그를 한 번도 만나본 적 없 도 없고, 말해 본 적도 없는 記者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