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고3 인데요..
저는 눈은 여렸을때부터 그랬었거든요..
아프면 안과갔었는데. 요즘은 년내내 그러네요.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는... 게다가 다니던 안과 앞으로 고등학교를 와서 좀 자주 가는 편이에요.
안약에도 스테로이드제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저는 알레크롬 점안액을 써요.;
그리고 눈에서 실같이 뭔가 자꾸 나오진 않으시는지.. 저는 피곤하면 더 많이 나오거든요.. 그건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찬물로 씻어내라시네요..; 사실 수업시간에도 계속 그래서 앞이 안보이니깐 그냥 손으로 빼긴하지만요..-_-;
눈은 그냥 방치하면 더 심해져요.
저도 고3때 넘 심해서 스테로이드 안약 엄청 썼었죠.
그래도 몸이 안 좋아서 잘 낫지도 않더라구요.
요즘도 여름철이되면 햇빛때문인지 더 심해져요. 눈 주위 피부의 각질이 많이 생겨도 심해지고요.
전 '클레신'이란 안약을 처방받아서 써요. 스테로이드 없는 항히스타민류의 안약인데 이미 넘 간지럽구 붓고 충혈히 심하게 된 상태에서 넣으면 스테로이드처럼 작용을 하진 않지만, 그냥 꾸준히 하루 3번정도 넣으면 갑작스런 간지러움과 결막이 벗겨지는듯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더라구요. 뭐 다른 안약들도 많은데 저랑 울 조카는 이 안약이 잘 맞았어요.
재작년과 작년엔 이걸 좀 쓰고 나서 가라앉은뒤 안 썼거든요.
병원가서 한번 상의해 보세요.
참 그리고 열이 나고 막 부을땐 얼음찜질을 하시구요, 그냥 아침, 저녁으론 스팀타월을 눈에 대고 5분 이상씩 찜질하면 오히려 진정효과가 있어요.(원래는 10분하라고 병원에서 그랬어요)
한번 며칠만 해보세요. 전 정말 1주일도 안 했는데 좋아지더라구요.
안약의 효과도 있었겠지만....
고3이니 더 심해지기 전에 예방해야죠.
으~~~저 고 3땐 넘 심해서, 매일 죽겠다고 그러구 학교도 매일 늦게 다니구 그랬는데......아침마다 진물이 속눈썹에 딱딱하게 붙어서 눈을 못뜨는건 기본이구요....정말 4-5교시쯤 간 적이 태반이거든요.(^^ 좀 창피) 성적도 엄청 떨어져서 가고 싶은 학교도 못가구...
그래도 안 아플땐 열심히 해서, 내가 꿈에 그리던 NASA에서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