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묵상 본문 : 열왕기상 8장 1절 - 11절 - 복음을 통해 주와 연합되어 주의 임재 가운데 주와 교제하며 세상에서 담대함으로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주께로 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자다 깨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피곤함이 더해질 때가 많네요.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 안에서 참 평안을 얻고 누리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분주한 일정 가운데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히 모든 상황을 주관하여 주시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날마다 함께 해 주시고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본문 해설
솔로몬이 성전의 건축을 마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기 위해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정들을 예루살렘에게로 소집한다.
성전 봉헌식을 행한 때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없기에 본문에서 제시하는 시기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으나 성전 건축을 마친 해 7월에 시행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에다님월 곧 7월 절기(초막절)에 솔로몬 왕에게로 모였다.
이때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모였고 제사장들이 궤를 매었으며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두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을 메고 올라갔다.
그리고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함께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는데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음을 보여준다.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 처소로 메어 들었으며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놓았고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다.
그런데 언약궤를 맬 때 사용하는 채가 길어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는 보이지만 밖에서는 보이지 않고 그 채가 오늘까지(열왕기서를 기록한 시기) 지성소 안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열왕기서릐 기록을 바벨론 포로 이후라고 보면 이때는 성전이 무너지고 언약궤도 사라졌던 시기였기 때문에 본문의 기록은 열왕기 기자가 원자료에 기록된 표현을 그대로 인용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데 모세 당시에는 아론의 싹이 난 지팡이와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 항아리가 있었지만 그것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는 엘리가 대제사장이던 시절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긴 때로 추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언약궤의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실 때 모세가 호렙(시내)산에서 그 안에 넣은 것임을 설명한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했으며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해 서서 섬기지 못하였는데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구름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여호와의 영광으로 표현되기도 했고 제사장은 죄인으로써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불가능한 것임을 알고 자신을 낮추어야 했음을 보여준다.
나의 묵상
솔로몬이 왕이 되어 모든 정적들을 제거하고 평화 가운데 나라를 세운 후 성전을 건축했고 그 성전이 완공되자 봉헌식을 진행하게 된다.
성전 봉헌식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얻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임재하사 다윗과 솔로몬의 왕위를 견고하게 세우심에 대한 확증의 사건이 되었다.
솔로몬은 성전의 완공이 거의 이루어진 때가 초막절이었고 특별히 초막절을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백성들이 모이게 하여 성정봉헌식을 진행한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분주한 추수의 때였기에 쉽게 지킬 수 없는 절기였는데 이때는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함에 함께 연합되도록 만든 것이다.
이에 그들의 마음은 기쁨이 충만했으며 기쁨으로 드린 예물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러한 감사의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견고하게 만들고 또한 성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되며 하나님이 도우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만든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감사의 모습이 성도가 취할 태도임을 제시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고후9:7~12)
성도의 감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시작되며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가 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솔로몬은 봉헌식을 위해 장막 가운데 있던 언약궤를 가져오는 일을 했는데 이 일도 율법에 정한 대로 레위 제사장들이 매고 예루살렘까지 올라오게 한다.
과거 다윗이 실수로 소가 끄는 수레로 옮기다가 웃사가 죽는 일이 있었기에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말씀을 따라 최선으로 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소 안에 있는 지성소에 언약궤를 안치하고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 성전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가득했으며 제사장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으로 서 있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사람은 죄인의 모습을 발견하는 자가 되며 자연스럽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주의 긍휼을 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직분을 맡아 담당하고 있음을 알고 자신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로 서는 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서는 자가 되며 그리스도의 피가 성도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하는 것임을 히브리서 기자가 선포했던 것이다.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19~22)
성소에서 설 수 없던 제사장과 달리 그리스도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서신 분이 되셨으며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세우시는 자이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성소의 기능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회복,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통로가 되기에 참 성전이시고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도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며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아무도 설 수 없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지만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되고 주의 의를 통해 영광의 자리로 나아가는 자가 성도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 자리를 소망하며 날마다 그 자리에 서서 주와 교제하는 기쁨으로 감사하며 더욱 친밀한 자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주의 보좌에 사람의 의로 나아가며 설 수 없고 죽음을 구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보혈과 의를 힘입어 나아갈 때 서게 되며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특권이며 새 언약의 핵심적 내용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인생의 어리석음을 벗게 하시고 하나님의 지혜로 마음과 영혼을 채우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연합되어 하나님께 예배하며 나아갈 때 그곳에는 기쁨과 감사와 헌신이 나타났음을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연합된 공동체가 되고 교회가 될 때 그곳에 감사와 기쁨이 임하며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담대함과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솔로몬 성전을 통해 이루신 주의 손길을 보고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그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도록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