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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자▒ 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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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신 처음에 꼬릿말 달아주신거 님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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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요, 이모티콘 알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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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꼬릿말 보고, 당장가서 확인했더니 정말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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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말 고마워요, 님덕분에 리턴 안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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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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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작할때 음.... 10편정도 까지는, 님들의 꼬릿말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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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큰 힘이 된답니다.. 왜냐하면, 10편을 넘어서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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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두근두근 되거든요.. 재미 없어서 안읽으시면 어쩌나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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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말 정말 감사해요! 큰 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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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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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말 놓아도 괜찮겠죠? 제 기억으론 저보다 한살이 어렸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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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리알고 말 놀께요!! 편히 앙마라 불러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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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앙마동생!! 이 언니도, 동생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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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언니를 안잊었다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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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꼬릿말 남겨줄거라 믿겠네! 므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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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꼬릿말마다, 난리를 쳐댔구만... 동생의 성격이 대충 이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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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황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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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 말대로 각성하면 눈, 머리 색깔이 다 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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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님이 원하신다면, 님이 좋아하는 색깔도 넣어 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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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말에 적어만 주시면, 다음에 나올 주인공은 그 색깔로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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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핑크색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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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눈동자에 핑크색 머리... 언밸런스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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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베이와 어울리는 색을 몰색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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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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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설 잘 읽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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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꼬릿말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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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제 기분 좋게 만들어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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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꼬져? 네네네넷? 믿어요, 꼭 믿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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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러운춘향이♪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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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외로우신가봐요!! (왠 방정??) 므흘, 앞으로 제 소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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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지셔야 해요~!. 아무튼, 꼬릿말꼬릿말 정정정! 정말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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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망가 지는구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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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계~속해서 제 소설 읽어 주실꺼죠? 믿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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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흘... 님! 계속 제 소설 읽어 주시리라 믿을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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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요, 님들한테 꼬릿말 답장해주는게 제일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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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그래도 님들의 사랑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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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향한게 아니라 소설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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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항상 이모티콘을 달고다니다 안쓸려 하니 불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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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익숙해 져야겠죠! 훌륭한 판타지 작가가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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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소녀! 글하나 올리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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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동상! vor과 ver에 대한 얘길 꼬릿말에서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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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가 창피하지 않는가!.. 아무튼, 난 계속 vor로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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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바꾸면 민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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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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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없이 날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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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사당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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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날개의 속력을 더 빠르게 해서, 사당으로 단숨에 날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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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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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때문일까요... 힘이 엄청많이 소모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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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신수로 바뀐 백호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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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날개로 이렇게 장 거리를 달린것은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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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숨을 고른뒤에, 저는 사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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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카아(카시아스 애칭)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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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가자, 꼬맹이 천사들이 저를 향해 달려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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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었어? 꼬맹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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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짝 웃으며 꼬맹이 천사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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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카아누나! 왜또 꼬맹이라고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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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귀여운 아기천사라니까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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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유난히 꼬맹이란 말을 싫어하는, 윤이가 또 발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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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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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멍청이 빙구 마귀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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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주.... 아주... 사랑스러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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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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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랑스러워 보인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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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하... 유,.... 윤아? 나... 오늘은.... 너랑 놀아줄 시간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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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 켜. 줄.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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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에 불을 키며 말하자, 윤이와 다른 꼬맹이 천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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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 먹은듯 저에게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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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미지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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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이럴게 아니죠, 저는 그 꼬맹이들을 한번 쳐다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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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대천사장이 있는 사당의 중심으로 뛰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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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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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을 활짝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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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일을보던 천사장 2이 갑자기 문이열리자 깜짝 놀라서 절 바라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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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슨 일이십니까 카시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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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놀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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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화랑-... 급한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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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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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지하게 말하자, 화랑 역시 심각한 일인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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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제게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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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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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보십시오 카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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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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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어물쩡거리며 말을 하지 못하자, 화수역시, 점점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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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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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무능력해서... 내가 무능력해서.... 그래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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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절 보며.... 화랑이 천천히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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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스히 제 어깨를 감싸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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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 하지 않기로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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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가... 미안하단 말을 할 사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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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슨 일인지.. 말해봐요... 우린, 카시아스님을...책망하지 않아요..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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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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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 사당이...... 흑... 어쩌면....... 파..... 파괴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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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 눈물방울이 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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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입니까 카시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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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이에요... 바보같이.... 바보같이... 이 사당을 건축하는데 힘을 다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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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방을 수호하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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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방신들에겐,, 용납되지 않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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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서방을 수호하지 않는데.... 사당따위가.. 뭐가필요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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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바보라서... 내가 바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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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믿어주는 2분에게... 가장... 가장 심한짓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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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안함에.. 고개도 들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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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 사방신이 그러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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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은, 수호할 사람이 없으니까, 사당따위도 필요 없다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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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갈수록.. 사방신... 마음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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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카시아스님이, 사방신의 틀에 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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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깨를 잡은 손을 부들부들 떨머, 화랑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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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님, 카시아스님은 잘못하신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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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당은, 아기천사들에게, 큰 위안이 되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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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들이.. 부모를 잃고도, 저렇게 밝게 클 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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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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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지만 그런 저때문에, 꼬맹이 천사들이.... 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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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빼앗길지도 모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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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누굽니까.. 위대하신 카시아스님의 5000군사단을 이끄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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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대하신 카시아스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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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의 군사단이 온다면, 저흰 그와 맞대응하여 백호군을 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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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당만은.... 절대.. 안됩니다.. 우리가 지킬것입니다.... 그렇지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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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난, 카시아스님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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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카시아스님을, 섬기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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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은.... 카시아스님의 것이였어.. 그러니까, 난 슬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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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님을 위해서라면, 난..... 날 희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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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고마운 2분에게.. 저는 어찌 감사함을 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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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상황에서도 저를 따라와준 화랑과 화수의 그 거대한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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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찌, 보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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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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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화수가, 제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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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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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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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따라 화랑 역시, 화수와 똑같이.. 무릎을 꿇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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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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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만 내리십시오 카시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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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화수, 언제라도 명령을 실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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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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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과 화수에게... 보답하려면.... 강함을 잃어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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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을 이끄는 자로써.. 그 만큼의 위엄을 보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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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 . 조금만 더 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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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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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을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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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럼.. 명을 내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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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당신은 제 7군사단과 8군사단을 사당의 북쪽과 서쪽에 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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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수, 당신은.. 남쪽엔 6군사단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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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군사단이 오는 길목이 되는 동쪽엔.... 1군사단과 2군사단을 세워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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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군산들을 감싸줄, 결계또한, 전보다 더 많은 힘을 보내도록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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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꼬맹이천사들은...... 어...... 지금 당장.. 사방신의 사당으로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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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에 의하한듯 화랑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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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신의 사당이요? 허나, 그곳은... 다른 사방신들도 쓰고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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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정녕 신이라면, 꼬맹이들을 내쫓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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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보모 천사 4을 붙여서, 꼬맹이들을 보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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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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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요.. 보내요.... 그리고... 사방신의 뜻이 꺾이지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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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곳으로 데려오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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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에게, 또 한번 전쟁이란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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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습니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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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럼.. 난 결계를 지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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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위치로 가서... 제가 시킨일을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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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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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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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둘에게.. 따스히 미소지으며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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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과 화수... 2분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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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말이 끝나자, 화랑과 화수는 중심을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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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단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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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을 바라보다가, 이내... 사당을 지키는 결계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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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부디.... 이 싸움이.. 커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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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싸움으로... 모든 갈등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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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판타지]
(新)╋ 사 방 신 (四 方 神)╋ ...ve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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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ㅇ<1등이네욧!..카시아스가 죽지 않게 해주세요ㅠ0ㅠ
정말 재미잇어요
후후후.. 언냐...내 성격을 파악했다니!!!!!!+ㅁ+ 그럼 내 이 개싸가지적 성격을 알았단 말야!!!!? 아씨.. 제대로 숨긴 것 같았는데.....쳇....뭐... 창피하다니 그냥 넘어가지..ㅋㅋ 카아는 각성하면 무슨 색깔로 만들꺼야?? 에메랄드?? 뭐... 빨리 써어~
우아아아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