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호수근처 보데가호스텔에 숙소를 정하고 있습니다.
이 호스텔의 프론데데스크에서 하롱베이 당일 투어를 해서 오늘 갔다왔습니다.
어제 신청할때만 해도 30달러상품은 점심식사가 보다 업그레이드되고 보트타는 것도 4시간이상으로 길고
25달러상품은 점심이 보통이고 보트타는게 3시간정도라서 30달러 상품을 신청하여 갔습니다.
투어픽업해서 버스로 가는데 서양애들, 일본,중국,베트남애들 섞여 있었습니다.
가서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우리테이블에는 나와 베트남인 2명, 중국인 3명이 앉았는데 새우와 조개가
다른 테이블에는 들어가는데 우리테이블에는 들어오지 앉아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투어요금차이라고 하더군요.
테이블에 앉을때 요금차이대로 분리해서 앉지도 않고 무작위로 다들 앉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30달러로 점심이 업그레이드된 것이라 말했지만 소용이 없고 돌아가서 호텔에 얘기하라더군요.
같이 앉은 중국인에게 얼마주고 왔냐고 물어보니 23달러주고 왔다더군요.
아마 생각컨대 우리테이블에는 상대적으로 못사는 중국,베트남애들있으니 대충식사넣어주고 다른데는
신경써주고 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투어요금도 고무줄요금으로 잘사는 나라사람에게는 비싸게 받고 그보다 못한 나라에는 조금 싸게 받는 것 같습니다.
보트타는 것도 가보니 하롱베이입장권 티켓가격이 루트1,루트2등이 있는데 루투1은 당일상품, 루트2는 1박2일인것 같습니다.
당일상품이 싼게 3시간타고 비싼게 4시간 타고 하는 것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돌아와서 호텔담당자에 얘기하니 거짓말로 둘러대는군요.
그래서 내일 호텔사장을 만나 얘기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겠습니까.
돈 몇푼의 문제보다 얘들의 신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항의해봤자 어쩔수 없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투어 상품도 가격 차이가 있지만 경험상 더 비싼 상품이나 싼 상품이나 같은 루트에 같은 시설의 배와 식사를 제공하더군요. 물론 안 그런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럴듯. 그래서 하롱베이 투어는 진짜 비싼것 할 게 아니면 그냥 젤 싼 상품신청해서 하는게 진리인것 같습니다. 저도 항의해봤지만 저만 목아프고 혈압오르는 일이었다는...
전 운이 좋아 50%세일가 35달러에 2박3일 .. 꽉 채워서 놀았죠.
음식도 좋았고요.. 섬투어 한개 취소했지만 싸게 내서 별 말 안했음
나짱에선 4달러에 4개섬 투어. 점심부페값만 4달러. 충족할듯..
베트남 개판이지만 찾아보면 싼게 많아서 경력이 좀 쌓여야 즐길듯..
관광지에서의 배트남 사람들이 인도인들보다 10배는 더 돈벌래처럼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ㅎㅎㅎ
요즘 동대문, 남대문에서 일본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는 것 보면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일투어 19불이라 쓰여진 여행사도 봤어요. 전 물론 귀찮아서 안했지만요 ㅋㅋ. 짐 노이바이에서 출국중
안타깝지요 이런~~이런!!!
저는 하농베이 섬마을이라는 한국인이 하는식당에서 식대가 너무나 바가지이기에 다음날 식대를 반만냈습니다 ㅡ ㅡ
동남아 돌아보니 진짜 한국도 동남아 무시할 입장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남아 도시들 인프라 삐까뻔쩍하고. 세끼 먹고 사는건 별차이없죠.
등급이 존재하더라도 어차피 해당 등급별 인원에 따라서 그리고 동원 가능한 선박의 상황에 따라 한쪽으로 몰아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롱베이 투어는 바로 옆가게도 가격이 다르지만 결국엔 같은 투어라는 사실을 아셨다면
여러군데 다녀서 제일 싼데 하셨을텐데,,,
다음에는 거울삼아 발품을 더 파세요
-베트남에서 매일 살기를 느끼고 내안의 악마을 본 사람중의 한명-
내안의 악마까지는 아니지만 짜증 이빠이를 실감한 사람 첨부요
한국도 패키지 여행 가격차가 존재하듯 같은 이치 인가 보네요...............ㅠㅠ
좀 돈을 더 줘도 스트레스 안봤게 하노이 투어시는 비코 트레블 이용하세요
여기 사장이 엄청 친절합니다 유사장님...ㅎㅎ
꼭 그곳에서 투어 안하여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국서도 마찬가지에요..저 패키지로갓을때 호텔로비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마주고 왓냐고 묻는거 많이봣어요.같은 호텔,같은 하롱베이 투어인데도 모두투어,하나투어 외 각 여행사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어느정도는 그러려니해얄듯.
south korea and vietnam are same levels? I'm getting sad. koreans need to be more mild..
ㅎ 직접 표 끊으면 얼마안합니다.
저도 기억나는게 지금 얼마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투어인데도 깟바섬에서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 다르고,
식사도 달랐어요. 이게 뭐 못사는 나라 잘사는 나라 구분은 아닌듯 했어요. 왜냐믄 저는 이스라엘애들이랑 먹었거든요. 확실히 요금차이가 있는게, 저는 캐나다 애들과 같이 놀구 있었는데, 식사 패키지가 다르다고 이동해서 밥 먹었음. 뭔가 좀 주먹구구식이긴 했어요. 어차피 선상투어가 이런식으로 흐르다보니, 차라리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서 선상에서 즐기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은근 외롭더군요. 올때도 차에 자리가 없어 몇명씩 태워보내는데, 그때도 우선순위에서 뒤쳐져서 한 1시간인가 기다렸다 꼴찌로 탄듯
ㅋㅋㅋ 저도 다른 테이블에는 조개나 해산물이 있었는데 우리 테이블에는 없었던... 저도 마찬가지 일본 사람하고 현지인하고 같이 앉았는데....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열은 받지요... 똑같은 돈내고... 에효 베트남이니까요~
ㅋㅋㅋㅋ 진짜 여행자로서 배낭지는 비추천 안하는편이지만... 정말로 베트남 가지 마요.. 베트남에서 분노하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멱살잡고 싸울기세였음. 참고로 전 성격 두리뭉실한 성격이랍니다~~~ 바가지도 적당하면 별 말 안하는 성격인데도 제가 이정도면........ㅋㅋㅋㅋ 다른데에서 베트남 여행했다는사람 이야기 들어도 똑같더군요 ㅋㅋㅋㅋ
16불에서 30불까지 당일 투어는 금액 상관없이 모아서 간다고 보면 됩니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 여행사가 30불에 가깝게 비싸고 'backpackers hostel' 이 있는 골목에 쫙 깔린 여행사는 16불~20불 정도 합니다. 발품 팔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