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디와이파워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33,000원은 2018년 EPS 2,659원에 Target P/E 12.4배를 적용한 수치이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687억원(YoY, +13.6%), 영업이익 350억원(YoY, +4.1%)을 전망한다.
2018년 디와이파워 P/E는 8.4배로 동종업체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는 판단이며, 동종업체대비 밸류레이션 할인이 필요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설계능력 보유. 제조사와 공동체적 성격. 다각화된 고객사. 과도한 할인이유 전혀 없다.
디와이파워는 유압실린더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압실린더는 ‘비 표준화 제품’으로, 고객사의 각 모델별로 사용되는 제품의 성질이 다르다.
설계능력 보유는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와이파워는 일본업체 Kayaba와 중국업체 Hengli와 유압실린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유압실린더 시장은 기술진입장벽이 높고 각 사 별로 고정된 고객사(건설기계 제조업체)를 확보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구조이다.
이는 고객사와 단순한 ‘제조사-부품사’ 관계가 아닌 공동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며, 제한된 경쟁 속에서 안정적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유압실린더는 건설기계 모델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핵심부품으로서 모델이 단종(모델별 평균 수명 : 약 20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납품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디와이파워의 고객사로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Hitachi, Kobelco, Caterpillar, 중국 로컬업체 등 다양한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이 있다.
이는 디와이파워의 기술경쟁력에 대한 반증이며 굴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