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직 / 필기컷 / 현강, 스터디, 실전코칭 모두 했습니다.
1. 강의 평가
인강과 현강 둘 다 들었지만, 현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과 면대면으로 진행하다 보니 더욱 현장감 있고, 돌발 질문이 들어와도 덜 당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올라오신 수험생 분들은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시니 지방에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현강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필기 컷인 수험생 대상으로 면접 직전에 따로 수업을 해주시는데 이 수업은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중요한 내용 다시 짚어주시고, 특히 5분 발표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 지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그대로 면접 준비했습니다. (필기 컷 아닌 분들도 수업 듣게 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 경험형이나 5분 발표 코칭하는 것을 듣는 것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과 다른 직렬이더라도 그 분이 대답하는 내용과 아이디어에서 차관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이 실제 면접 때도 나와서 다른 직렬의 수험생 분들 발표도 잘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교재 평가
교재에 내용이 정말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공직가치 개념에 대해 잘 들어가 있어서 5분 발표 준비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책도 그렇게 안 두껍다고 생각해서 대중교통 타고다니면서도 들고 다니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다른 분들의 대답만이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변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만의 답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비슷한 질문이 나오면 답변할 때도 기억해내기 수월했습니다. 적극행정이나 부당한 지시와 같은 내용도 자세히 잘 나와있어서 관련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제 생각과 잘 섞어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3. 실전코칭
저는 5분형, 경험형, 마지막 실전코칭까지 총 3번 정도 앞에 나가서 발표했습니다. 긴장도 당연히 많이 되지만,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께서 냉철하게 봐주시지만, 긴장하지 말라 해주시고, 잘한 부분은 칭찬도 해주셔서 오히려 저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잘 짚어주시고, 이건 모르시겠지..? 하는 부분도 다 알고 계셔서 정말 놀랐습니다ㅎㅎ 소수 직렬이라서 전공 질문 잘 안해주실 줄 알았지만 절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전공 관련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소수직렬이라도 잘 챙겨주시려는 게 보여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ㅜㅜ 제가 모르는 전공 부분도 질문해주셔서 부족한 전공지식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1:1 실전코칭은 받으시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받아보시면 실제로 면접장가서 했을 때 보다 훨씬 덜 긴장되고, 면접장 가서도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되겠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전이랑 비슷했습니다.
4.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
선생님께서 올해 국가직 면접 수업을 해주시면서 많이 편찮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수험생분들께 알려주시고, 정말 주말 상관없이 매일 학원에 나오셔서 가르쳐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필기컷이라서 너무 불안하고 그만하고 포기해버릴까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우수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해주시고, 마지막 실전코칭 때는 ‘필기컷이더라도 넌 우수받을 거다. 이만 하산하거라~’ 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때 말씀은 못 드렸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쓰면서도 눈물 날 것 같아요..ㅜㅜㅜㅜ 그래서 그런지 면접장 가서도 긴장도 물론 했지만 설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제가 앞으로도 계속 선생님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공무원의 마음, 깊이 새기며 일하겠습니다!!!
5. 최종 합격 소감 및 본인의 면접 노하우
실전형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론 5분형, 경험형 수업 할 때도 앞에 나가서 발표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최대한 많은 수험생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앞에 나가서 발표할 기회를 많이 주십니다. 모르는 분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이 처음엔 정말 너무 부끄럽고 긴장되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확실히 덜 긴장되고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티마 선생님이 스터디를 다 짜주셔서 그대로 진행하였는데, 말하는 연습도 할 수 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전엔 공부만 하다보니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과 대화를 잘 안하게 되었는데 스터디하면서 조원분들께서 정말 잘 챙겨주시고, 힘들 때는 격려도 해주셔서 저는 솔직히 스터디 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말이 엄청 늘었다 이런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었고, 정신적으로도 치유가 많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밝아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것이 공무원 면접이라고 생각해서 답변하지 않을 때에도 웃으며 면접관님을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 가서도 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웃으며 들어갔고, 질문해주실 때도 웃으며 경청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습니다. 사실 웃상이 아니다 보니 처음엔 너무 얼굴이 아팠지만, 최대한 미소 지으면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웃었고, 면접 분위기도 다행히 부드럽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실수를 많이 하더라도 기죽지 않으려고 더 웃으려고 했습니다.)
필기 컷이라서 많이 불안하고 면접 학원 끊을 때도, 끊어주시는 분께 필기 컷인데 붙을 수 있을까요? 라고 여쭤보니 기적을 믿어야죠! 라고 해주셔서 아 정말 기적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정말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고, 결국 합격이라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존버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 합격하신 것도 저는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그대로 하신다면 원하는 결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 수험생분들 모두 힘드실 텐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