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이 똑 똑 떨어질 것 같은 가을 하늘에 전원어린이집 강당에서 9월 줄기반 부모모임을 가졌습니다.
오신 님: 찬욱맘,성찬맘,하민맘, 율맘, 시혁맘, 곽민재맘
먼저 지나 간 추석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명절에 대한 문화나 의식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추석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보며 가정에서도 추석이란 것에 대화를 나눴는 지..그러했더라면 원에서도 추석에 대한 대화가 좀 더 이어졌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하네요
추석이 단 순 송편먹는 날,보름달 소원비는 날이 아닌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전수가 될려면 가정과 함께 교육기관이 나아가면 좋겠다라고 하십니다.
요즘 줄기반에서는 문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놀이식으로 글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글자를 알에감에따라 언어로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다향한 매체로 표현되어 지는게 더 요구되어지는 시대입니다.
줄기들만의 글자,다른 상징언어,각자 각자에 대한 기호,해석이 더 중요하다고 올리브는 말씀하십니다.
단순 글자를 알아요,몰라요가 아니라 새로운 문자에 대한 창조, 상징에 대한 창의,연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먼 나라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문자에 대한 상징이 많이 발달 된 나라인데 한가지 예로 화장실앞에 세모모양을 그린 곳이 있는데 화장실이란 글자를 떠나서 이 세모모양은 무슨 의미를 가지는 지 그 의미는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줄기반에서도 소리를 느낌으로 표현해보기,기호찾기 등오로 확장해보면 어떨까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요즘 숫자세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5세들은 어느 숫자까지 인지를 하는 지..
이 것 또한 일상생활에서 놀이식으로 접근을 하고있습니다.
줄기반의 육아고민을 아롬이가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여자아이들이 더러 그 곳(?)을 만지고 비비기도 한답니다.
지난 번에 성교육을 받아서 참 좋았는데 집에서도 다시 아이와 대화를 나눠봄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자꾸 만지는 아이들은 혹시 감염은 되지않았는 지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 도 괜찮을 듯 싶네요
(여자 아이들은 소변을 보고 안 닦으니까 습기가 있고 고여있을 수도 있어 감염이 오기도 한답니다)
-손톱물어뜯기
-말을 듣고도 못 들을 척한다고 합니다.1학기때와는 사뭇 다르게 따지기도 하고 이제 본연의 성격들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이 때 생활습관 잘 들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인사를 잘 안해요.배꼽의 90도 인사는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인사 손 흔들기라도 해줬으면~(아롬이의 바램)
*공지사항*
-가정에서 되도록이면 물건 안 가져오기(집중에 방해가 된대요)
-종일반 개인이불 가져오기
-결막염같은 질환이 유행인데 유의하기
-코피나는 이이들이 있는데 건조한 날씨도 이유중에 이유겠지요.
-10월 중 가족모임,여행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우선 날짜는 10월 둘째주,넷째주 놀토로 잡을까해요.
밤따기,감따기같은 체험을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우선 참석 할 수있는 가족을 파악해야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롬이가 따로 공지하신대요
이상 9월 줄기반 모임이었습니다
10월 어느 멋진 날에 또 만나요.
첫댓글 와~ 따끈따끈한 후기..
생생하게.. 세심하게..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어찌 이리 글도 잘 쓰시는지.. 10월 어느 멋진 날엔 꼭 참석하도록 할게요. ^^
잠 못 이루고 올리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
언젠가 꼭 참석할 날오겠지요^^ 후기 감사합니다~
와우~징짜 정리 넘 잘해주셨네요 역쉬 메모하고 정리하는게 이리 중요하네요 참석해서 다 들은 내용이지만 또 새롭네요^^ 다음부모모임엔 더 많이 얼굴들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