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낮에는 한여름 더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지난 11월 첫 토요일에 어김없이 일만회 정모가 열렸습니다
2. 저는 4개월만에 참석했습니다
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쳐 수술도 하는등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젠 많이 회복하였고, 평범한 일상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3. 세부 정모
1부, 추첨순으로 개인발표
2부, 생일자(비령,나들목,낙관) 축하
3부, 저녁식사겸 회식
(동호회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
4부, 자유 발표 후 뒷정리, 11시경 끝남
4. 흑백 요리사들
나들이님의 도마위 현란한 칼질과 격조높은 수육셋팅 실력에 모두들 혀를 찼습니다
같이 준비하신 풀무데기님의 솜씨도 숨은 실력자라고 모두 알고 있습니다
30분동안 꿋꿋하게, 묵묵하게 도토리묵을 저어서 만드신 큰머리 고문님도 고수의 반열이셨습니다
설거지하고 뜨거운 물로 각종 그릇을 빛나게 닦고 말없이 사라진 메이징님도 고수입니다
시장봐 오시고 직접기른 각종 야채와 묵은지까지 가져오신 풀무데기님, 따온감을 나눠주신 회장님, 도토리분말 가져오신 카라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5. 가을날
토요일 오후
통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지하에 모여
직접 통기타를 치며 노래부르고
좋은 노래를 듣고
같이 박수치고 호응하는
우리 일만회가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정모때는 더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끝
첫댓글 모두들 수고많으셨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낙관님 후기글 오랜만이네요. 감사합니다.
낙관님이 있어야 뒷풀이가 생기가 돕니다 ~ 와중에 글올리구 사진 올리시라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