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프로야구 신인왕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 에릭 힌스키(25)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제이슨 제닝스(24)가 선정됐다.
힌스키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 전문기자단 투표 결과 122점을 획득해 97점을 얻은 로드리고 로페스(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AL)신인왕에 뽑혔다.
올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이적한 힌스키는 타율 0.279에 24개의 홈런과 8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토론토 소속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것은 79년 알프레도 그리핀 이후 처음이다.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은 올시즌 신인 최다승인 16승(8패)을 거둔 제닝스가 차지했다.
콜로라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제닝스는 팀의 제 5선발이었지만 에이스인 마이크 햄튼 등 다른 선발투수들보다 훨씬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한편 데뷔 후 6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던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는 부상으로 9월 초순 이후 등판하지 못한 채 14승10패로 시즌을 마쳐 투표에서 4위에 그쳤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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