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며가며 추억어린 휴게소에들려 잠간식 휴식하면서..
많이 발전한 주문진 항구
박복한 늙은이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심한 파도로 통발 작업을 못하고
주중인데도 많은 인원(대 다수늙은이)들이 애꿎은 파도만 바라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던저놓은 통발을 회수할 기회를 였보고들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분이 약간의 틈새를 이용하여 통발을 회수할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시도 하였으나 역부족..
다시 부부가 합심하여 시도 하지만 역시나.. 회수 포기하고 철수합니다.
이렇게 여러곳에 회수못한 통발 끈들이 많네요.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며
1박하고 보니 더 높은파도로 엄두도 낼수없는 박복한 신세만 한탄합니다.
파도에 떠밀려 바위우에 나뒹구르는 통발을 바라보고 있는 나와 비스므레한 늙은이 뒷통수가 애처롭다 못해 처량합니다.ㅎㅎㅎ
건너갈수가 없어서...
대설날인 어제 되 돌아 오면서 눈구경도 했습니다.
이렇게 태산명동에 맹탕으로 돌아오면서 어판장에 들려 ICE BOX26L에
가득 25,000 원에 구입하여 집에와서 내가 잡아 온것처럼? 이웃과 나눠
먹을려고 봉지봉지 포장하면서 허접한 조행기를 마무리합니다.
-망령든 늙은이가ㅎㅎ-
첫댓글 추운날씨에 고생하셨네요 사진 잘봤습니다
부럽네요^^건강조심하세요^^
여름 에 주문진으로 휴가다녀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