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소래산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이주노동자 하루주점에 갔다가 밤늦게 정왕동 미진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노는 대신에 잠만 잤는데도...피곤해서
산행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픈 헌희도 가는데...라는 미진이 말을 듣고
몇 명 안되는 사람들과 산행을 나섯습니다.
소래산. 해발 299.?미터-300미터가 채 안되는 산이라서
느낌이야 동네 뒷산, 헌희 표현되로만 포근한 산이었습니다.
그런데,놀라운것은
소래산이 시흥의 주봉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안산의 주봉인 광덕산을 다녀오고, 이웃한 시흥의 주봉도 만나고 왔습니다.
이런 점을 볼때.....산행 목표를
이웃한 동네들 주봉을 다녀오는 것으로 하면 어떨런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소래라는 지명이....
당나라 소정방-백제를 정벌하러온 장군의 소자를 따고,
왔다는 의미의 래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소정방이 온 곳.....
모든 지명이 하나하나 의미를 갔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엇다면, 발견하지 못했을걸
잠깐 품을 팔고서 얻은 소득치고는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출근해서 만나는 사람들마다...이 얘기를 해줬습니다.
화제거리가 있었던 월요일이라서 뿌듯했습니다.
즐거운 월요일이었습니다.회원님들도 기쁘고 활기찬 한 주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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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 소회....
무릅도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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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4 21: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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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산의 주봉이 수리산이라고 하네...
저걸 다 어케 외웠댜? 어디에다가 적어온 건가? 대단하십니다
소래산의 멋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서 함께 못한 회원들과 함게 하고 싶다...디카가 필요해...디카가 필요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