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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오늘 합동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정부는 화재에 취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시공돼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나자 전국의 방음터널과 유사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합니다. 입국 전후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새해부터 적용할 전기요금 인상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상당 부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산업부와 물가 자극을 우려하는 기재부가 긴 협의 끝에 결론을 냈는데, 1분기에는 꽤 큰 폭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1심 결심공판 직전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4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의 아파트에 숨어 있던 김 씨는 검거 과정에서 강하게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 구속기소 된 병역 브로커가 운영한 블로그를 살펴봤더니 군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는 내용뿐 아니라 현역병을 제대시켰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습니다. 검찰이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도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리스와 렌트, 택시 등으로 사용되는 전기차는 생산지와 상관없이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는 건데,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방안이 일부 수용됐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 120발이 넘는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러시아의 최대 우방인 벨라루스의 참전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미사일이 벨라루스에 떨어져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축구 황제' 펠레가 암 투병 끝에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브라질의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1,281골을 넣은 세계 기록을 보유한 펠레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집값이 더 빠질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면서, 수억원씩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4천9백세대 대단지 아파트인데, 전용면적 84㎡가 작년 10월 20억 원 가까이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찍더니 지난달 6억원이나 떨어진 13억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송파구의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파크리오 전용 84㎡도 이번 달 17억 원에 팔려 지난해 최고가보다 8억 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76%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0.72% 떨어졌던 서울도 이번주 0.74%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31주 연속 약세이자, 8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폭 경신입니다.
서울 25개구에서 노원구, 도봉구가 한 주 사이 1% 넘게 급락했고, 강남3구도 0.5% 안팎으로 집값이 떨어졌습니다.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호랑이 같은 대범함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파고를 헤쳐왔습니다.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환경은 계속되겠지만, 토끼 같은 영민함으로 위기 속 기회를 찾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매일뉴스 브리핑은 더 알차게 이어집니다.
보다 다양한 외신과 기업 소식, 또 투자 정보를 여러분의 아침상에 올리기 위해 저희는 더 이른 시간부터 더 바쁘게 움직이겠습니다.
매일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
구독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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