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4부..^^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너무 큰 감동을 받은 카우아이섬..
희안하게도 힘들고 난감한 상황도 마니 있었지만
그걸 넘기니 일사천리로 길도 잘찾아가지고,생각지도 못한 카우아이의 여러 명소들도 보게되고~~
내일 떠나긴해도 아직 오후2시! 보트에서 내리자마자 또 생각합니다. 카우아이에 또 머가 있었지??
아!! 와이메아 케년!!!
바로 출발합니다..ㅋㅋ 고고고!!! 포트알렌항구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입니다.
신나게 바람맞으며 음악크게 틀고 드라이브~~~루룰~~
이야~~케년까지 가는 도로..정말 멋지네요~~
카우아이 도로는 꽤 간단해서 네비는 없었지만 여기저기 마니 있는 카우아이섬지도를 하나 구해서
보고다녔더니 어렵지않게 목적지까지 찾을수 있었어요.
드디어 도착...두둥.....!!!!!!!! 아....이거참..저 너무 마니 감동을 하는것같습니다....ㅠㅠ 촌스럽나요??
아 근데...진짜 너무 멋진걸 어떻합니까....ㅠㅠ 태평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와이메아캐년.. 웅장하고 신비스럽네요.
자연이 만큼 위대한 작품... 제 자신이 완전 초라해집니다.. 후아`~ㅋㅋ 이런것들 다 보너스잖아요 ㅋㅋㅋ
역시 제가 생각을 잘했다고 스스로뿌듯해했습니다.

[태평양의 그랜드캐년...와이메아캐년!]

[날씨만 조금 더 좋았으면 사진이 잘 찍혔을텐데 아쉽네요.]

[엄청나게 넓은 풍경을 조그만 렌즈에 담으려니 한계가 있네요. 사진은 왜 저렇게 안나왔죠..?ㅠㅠ]

[고요하고...웅장한...웬지 떠들면 안되는듯한 먼가 야릇한 분위기에 눌려..한참을 바라봤네요..]

[인증샷도 찍고..^^ ]
사진도 마니 찍고...한참을 캐년을 바라보다 천천히 돌아가기로 하고 차있는곳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저 앞에 어떤 익숙한 여인네들이 보이네요..?
헉!!!!!
한국에서 온 바로 그 여자분가족입니다!!!!!!
저도 놀랬지만 저를 본 그 여자분들은 더 놀랬습니다 ㅋㅋㅋ 머 이런 인연이?
아무리 여기가면 다음은 여기..이런식으로 관광코스가 있다고는 해도,
동양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던 그 카우아이에서 같은 한국사람을
세번이나 마주치니,, 먼가 보통인연이 아닌가봅니다. 하하..이제서야 서로 호구조사 들어가네요....ㅋㅋ
세번이나 만났으니 친해져야겠죠?ㅋ
어디살고,,무슨일하고,,나이는어떻고,,등등등.....ㅋㅋ 결국 사진한장 또 찍고 ,
제 카메라 밧데리가 없어서 그분 카메라로 사진을 또 찍었어요.
자연스럽게 제 명함주며 메일로 보내달라그랬죠..ㅋㅋ 아직까지 메일이 안오네요..
명함 잃어버렸나??? 기다려보고 있는 중입니다..하하.
그렇게 재미난 일들을 겪고.. 내일 간다는 생각에 아쉬워집니다.

[동생분과 그분...ㅋㅋㅋㅋ ]

[그분과 함께..ㅋㅋㅋ 하하하. 메일 왔으면 좋겠네요..ㅠㅠ]
그분들과 정말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저도 이제 캐년을 떠납니다..
정말 너무 피곤했습니다.마지막날 푹 자고 가기위해 호텔을 예약해놓길 너무 잘했어요.
공항 바로 옆에 있는 팜스호텔이라는 작은 호텔입니다.
번지수만 알고 있고,역시 카우아이 지도를 보고 대충 거기있겠구나~하고 찾아가니 역시나 쉽게 찾게되네요..ㅎ
담날 오전 일찍 비행기를 타고 가야해서 최대한 준비를 마니 해놓습니다.가방도 싸고,담날 입을옷도 뺴놓고...
샤워까지 하고 나니 나른해집니다.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가까운 나윌리윌리에 다시 갑니다. 뭐 먹었냐구용???
버거킹햄버거요..,ㅡ.ㅡ;;; 돈 아낄라고 그런것도 아니고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빨리 머라도 먹구 들어가서 잘라는 마음에...ㅋㅋㅋ 하하.

[제가 하루 묵은 카우아이 팜스호텔.. 카우아이는 호텔들이 다 저렇습니다.펜션같은..ㅋㅋ]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었어요..]

[저거 다 먹으니 완전 배불러서... 급 나른해집니다~~]

[코나커피맛을 또 느끼고 싶어서 구입했어요~~저 두봉에 20달러 조금 넘었습니다.
네봉샀으니까,, 한국에서는 훨씬 비싸더라고 하더군요~~]
호텔에 다시 도착하니 저녁8시경..... 티비를 조용하게 틀어놓고...
카우아이에 온날 부터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을 쭈욱 훑어봅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였는데 너무 많은 추억이 생겼네요.. 제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꼭 무슨사건이 항상 생기고,
느끼고 다짐하게되는일이 많은것 같네요.
카우아이에서도 그랬었습니다... 아..이게 행복인가?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날 밤은 정말 편하고 따듯하게 푸욱 잠을 잤습니다

[아늑한 침실... ]
담날 아침에도...알람소리없이 꼬꼬댁소리에 일찍 꺠고..ㅋㅋ 렌트카를 반납하고 리후에 공항으로 고고...

[리후에공항]

[정말 조용하고 한산한 공항..]

[돌아가는 티켓을 끊고...]
시간이 남길래 공항을 둘러보던중... 세상에..소유라멘을 파는곳이 있네요!
아~~국물이 너무 땡겼던 저에게 최고의 메뉴였습니다!

[아..진짜 맛있게 먹었어요,소유라멘!!! ]

[바로 이렇게 ㅋㅋㅋㅋ]

[알뜰하게 소비하고,남은 1달라짜리지폐4장과 동전...]
[호놀룰루에서 커피한잔과,와이키키에사는 친구 형님에게 안부전화하면 딱 없어질..금액입니다]

[호놀룰루로 가는 시간표..전 8시26분 출발이네요]

[시간이 남아 공항 돌아다니며 봤던 사진들..그냥 전시장이라 생각하고 잘 봤어요..ㅋ]

[하와이 분위기나는 사진..그냥 기분이 좋네요~]

[민속 악기들도 보이고..]

[드럼이라고 하네요..ㅋㅋ]
공항밖 창문을 보는데...헐...해가 막 뜨고 있네요.
카우아이섬 대박입니다.. 끝까지 죽여주는 풍경을 보여주네요..ㅋㅋ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호놀루루로 고고싱...
카우아이의 신비롭고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는 이제 안녕이네요,.
호놀루루 도착하자마자 일본인이 무지하게 마니 보이네요..ㅋㅋ
북적북적 시끄럽고, 이제야 현대세상으로 컴백했습니다..^^
굉장히 긴 글이되어버렸네요...
사실 조금바빠서 사진위주로,카우아이섬 소개와 팁 위주로 간단하게 수기를 올리려다가,
이곳 게시판 메뉴이름이 내나름소설이라, 그냥 한줄 두줄 메모장에 써내려가다보니
느낌과 감탄위주의 소설아닌 소설이 되어버려서
글도 굉장히 길어졌고 무슨말하는지 잘 모를정도로 장황하게 그냥...그렇게 되어버렸네요..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생각날떄마다 제가쓴 이글 보러 카페에 들어와서..
계속해서 맘속에 카우아이를 꺼내보고싶으니까요.
저에게 최고의 여행이였습니다..카우아이..그리고 나팔리코스트.........
내년엔 마우이에 갈지도 몰라요..ㅋㅋㅋㅋ (빅아일랜드나..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우아이의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언제든 여쭈어보세요^^ 하사 회원분들과 좋은정보 마니 교류하고 싶습니다^^ -




-땡큐!!
첫댓글 박수~~~~~~~~~~~~~~~~~! 타지에서 그것도 같은 사람을 세번이나~~~ 메일 오기를 같이 기도 할께요!!
사진들도 모두모두 예술 입니다!
쿄쿄~~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만나면 드는마음... 아름다운거죠... 저도 멜이오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그리고 길님처럼 다니면 정말 누우면 뻗을것 같아요. ㅋㅋ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덕분에 저또한 대리만족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연인과 함께~~히히
넹 ㅋㅋ 혼자 하는여행이 좋기도 한데 가끔 외로운 생각이 마니 들긴하더라구요 ㅎ
혼자떠난 여행 너무 부럽습니다~~~~~~..저도 언젠간^^
혼자 너무 자주 다녀서 담에는 꼭 친구나 애인이랑 가치 갈 생각입니다 ^^
ㅜㅜ 가고싶다... 나중에 더 나이먹어서 못갈거 같은데... 마누라가 안보내주네요... ㅜ ㅜ 쏠로일때 이런일을 못한 자신에게 아쉬움이..ㅜㅜ
잘봤습니다!!친구가 7월말에 휴가온다해서 어느섬을 델꾸 갈까 고민중이었는데...무조건 카우아이입니다!!!ㅋㅋㅋ고고고!!
글을 읽는 내내 너무 멋진분이라 생각했어요.
저도 이번말에 kauai가려고 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신랑과 카우아이 트래킹 준비하고 있는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님 덕분에 완전 도움 짱됐어요~
준비하는기간동안 몰르는거 있음 물어볼께요^^ 정말 부러워용
마우이 가려고 후기들 보는 중이었는데, 님 글 보니 급 카우아이가 가고싶어졌어요.ㅋㅋㅋ
너무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ㅠㅠ
2달후 카우아이여행 신행계획중이에요..맘같아설11마일캠핑과함께하고싶지만 결혼직후의 급체력저하로..관광만 2마일 해야겠네요,.멋지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