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MP는 “테러 용의자들이 토론토에서 심각하고 폭력적인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진전된 단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ISIS 테러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토론토 남성 2명이 체포되었다. 체포에 대한 수사는 프랑스 제보로 시작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RCMP, 부자 관계 두 남성 체포아버지 엘디디 시민권자로 밝혀져
프랑스 당국은 용의자 중 최소 한 명을 인지하고 캐나다 정보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후, 캐나다 보안 정보국은 자체 조사를 실시한 RCMP를 불러 7월 28일에 부자 관계인 두 남성을 체포했다.
이 들은 아흐메드 푸아드 모스타파 엘디디(62)와 모스타파 엘디디(26)로 테러와 무기 소지, 이른바 이슬람국가(IS) 살인 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RCMP는 “테러 용의자들이 토론토에서 심각하고 폭력적인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진전된 단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입증된 혐의는 아직 없다.
그러나 이 사건은 기소된 아버지가 2015년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ISIS 관련 가중 폭행혐의로 기소된 이후 어떻게 이민 보안심사를 통과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소식통은 엘디디가 캐나다로 이주하기 전 죄수를 학대한 것이 혐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한 남성이 칼로 죄수를 토막내는 장면을 담은 2015년 비디오와 관련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수사관들이 설명한 것과 유사한 영상에는ISIS 로고가 표시된 모자를 쓴 중년 남성이 기둥에 매달린 남성의 손과 발을 해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선동 영상은 2015년 이라크의 ISIS 지부에 의해 공개되었다. 미 워싱턴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아론 젤린이 운영하는 지하돌로지 웹사이트에 한 부가 게시되었다.
공공안전 및 국가안보에 관한 상임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련 장관들을 불러 용의자들의 이민 이력에 대해 청문회에서 증언하도록 의결했다.
만장일치로, 위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청문회를 시작하고, RCMP, CSIS, 캐나다 국경 서비스 기관의 수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민 제도 상의 엄청난 실패이며 답이 필요하다” 고 보수당 위원인 프랭크 카푸토는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엘디디는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이다. RCMP는 처음에 그 아들도 캐나다 국적자라고 밝혔지만, 나중에 아니다 라 고 분명히 밝혔다. 그의 시민권 국가는 아직 불분명하다.
계획되었던 테러 음모의 표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9년 시리아에서 패배한 지 5년 만에ISIS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엘디디 문제가 어떻게 프랑스 수사관들의 관심을 끌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유럽 대 테러 당국은 지난 주말 끝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전후해ISIS의 여러 위협에 대응해 왔다.
한편 CSIS는 캐나다가 토론토 음모를 중단하도록 도운 프랑스의 역할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