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낸 통장에 100만원이 입금되었는데, 이 시점에 내 통장 잔고가 빵원이 다 되었을 때였다.
이 시점에 이유진이라는 사람이 귀한 100만원을 기부금 통장이 아닌 내 통장에 돈을 넣은 것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녀는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선수다.
그리고 돈이 내게 특별한 이유가 있다.
난 작년 10월경 우리 집에 오는 연예인에게 후드티랑 잠바를 루게릭병 홍보 할려고 맞춘 적이 있다.
거기에든 비용만 해도 400만원 가까이 들었다.
내 통장 잔고가 빵원이 된 원인이 된 이유다.
근데 때마침 적시적소에 100만원이란 거금이 들어 왔다.
그리고 난 2년 전부터 농구계에 몸담고 있는 연세학교 직속 선후배와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내가 도움을 청한 사람들은 다 외면하고 엉뚱한 아니 뜻밖에 다른 곳에서 도와준다.
이번 경우도 그렇다.
이유진선수는 남자프로농구 동부 프로미이고 광재에 여동생이긴 하지만 아무런 연줄이 없다.
그런데도 내 책을 사보고 다른 선수들에게 권하겠다면 날 직간접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누구든 그녀를 아신다면 고맙고 볼 수 있는지 물어봐주세요.
첫댓글 아.....유진선수 연락처 수소문 해볼까요~~?? ^^ 고맙습니다.. 유진선수....
이유진선수 정말 감사하지요^^날 시합이 있으셔서 다음에 승일님댁에 한번 가본다고 하시던데요 이름을 몰랐는데 이유진 선수셨군요^^
이유진 선수 훌륭하십니다. 오빠 이광재 선수는 상무에서 활약하고 계실텐데 슈퍼스타 남매님들 마음씨도 슈퍼스타시군요
이유진 선수 너무 고맙네요. 꼭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그리고 승일씨도 홍보 및 선물하시느라 정말 큰 돈을 쓰셨었군요.. 잔고가 달랑달랑했었다는 말에 괜스리 더 미안해지네요..
어?혹시 오늘 정모때 뵈었던 그 삼성생명 여자농구 선수 그 분? 맞죠? 글을 지금 봤는데 따뜻한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