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익산시 > 전라북도 익산시는 원도심과 농촌지역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활용해 전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익산지역은 도심 중앙 KTX 익산역을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아우르는 권역별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KTX 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남부권을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KTX 익산역 복합개발은 정부로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순항 중이며,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건립 및 철도차량기지 이전 후 주거·상업시설 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배산택지 개발 이후 10여 년 만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만경강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전역에 걸쳐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중앙동과 송학동, 인화동 남부시장 일대, 남중동, 금마면, 함열읍 등 6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며 올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과 서수~평정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조성을 위한 국가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도심 전역에 걸쳐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가꿔 온 발전의 씨앗들을 토대로 지역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역별 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원활한 물류 교통량 처리가 되어 지역 내 외부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와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가 활성화되고 있다.
도심형 복합물류단지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익산정족물류단지는 ㈜태신플러스원에서 약 880억원을 투자해 익산시 정족동에 물류시설(물류터미널·창고시설·상업시설·복합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편의 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녹지·도로 등) 등 약 36만㎡ 규모로 조성하는 호남권·충청권 최초의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책임준공을 맡아 조성 공사 중이며, 단지 내 기업 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정족물류단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